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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4 09:21

봄이 오는 소리

조회 수 1896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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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壽如山 富如海(수여산 부여해) 수명은 산과 같이 재물은 바다와 같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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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미 2006.02.04 09:27
      종고1회 친구들과 그리고 이곳에 오는 모든분들은

      立春大吉이니 陽多慶 할 겁니다.


      오늘아침 전화해서  맑은 햇살이 꼭 네 얼굴 같다고 뻥친 친구야
      넌 따따블일꼬야 ㅎㅎㅎ



    • ?
      경연이 2006.02.04 23:23
      병술년  새해도  벌써 ~~~~
      봄의 문턱을  살~짝 넘어가고
      저~어~넘어  달개재에서는  봄 바람이  불고
      석교재에는  달롱개가  피오르고~~~~~~~
      인간사  순리데로  따라가다  보면 
      꽃도피고  나비도 날고  푸른나무 그늘에  잠시  쉬어도 가고
      심심하면  카페들려서  리필도  달고.........
      그미야  복 받을껴..........
      울 친구들  모두  건강하고  복  마~~이  받아 부러라.....
      눈팅만  하고 가는 느그들  누군지  다  알고  있응께
      언능언능  인사들  해 부러라
      모두 돈 벼락  맞어 부러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윤성 2006.02.04 23:57
      봄이 오는 길을
      누가 막을까?

      날씨가 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엄청 춥구나.

      다들 잘 지내고 있지?
      먼저 위에 아가씨?
      안녕하시고...


      바람도 차갑구나.
      감기 조심들 하시고...
    • ?
      그미 2006.02.05 17:47

      오리(五里)만 더 걸으면 복사꽃 필 것 같은
      좁다란 오솔길이 있고
      한 오리만 더 가면 술누룩 박꽃처럼 피던
      향(香)이 박힌 성황당나무 등걸이 보인다
      그곳에서 다시 오리,
      봄이 거기 서 있을 것이다
      오리만 가면 반달처럼 다사로운
      무덤이 하나 있고 햇살에 겨운 종다리도
      두메 위에 앉았고
      오리만 가면
      오리만 더 가면
      어머니, 찔레꽃처럼 하얗게 서 계실 것이다

                     ----- 우대식님의 (오리(五里))

      검은색 치마위로 하얀 옥양목 저고리
      가슴에 꽂은 브로우치 하얀 고무신
      울 엄마 그땐 참 고우셨는데......
      그 보다도 더 나이를 먹은 내가 이제 하얀 찔레꽃처럼 서 있어야 할 것 같다.

      오메-경연아!
      돈벼락 맞아붕께 정신을 못차리게쓰야~~!
      윤성아!
      올해도 건강하고 향복하시게!
    • ?
      김상근 2006.02.05 21:03
      왜 소식들이 없지?
      맛있는것 가지고 올것같은 분위기였는데
      조금더 기다려 봐야 하려나...

      재미나는 얘기 하나 해줄께~~~

      하루는 약국에 한노처녀가 들어오더니
      수면제를 달라고 하더래
      약사가 무엇때문에 수면제를 구입하려구요?
      물었더니~~
      노처녀가 자초지정을 얘기하고나니

      약사왈~~~
      사정은 딱하나 의사처방전이 없어서 미안합니다하고
      되돌려 보냈데 그러더니 옆에 손님이 무슨 사정이길래요
      하고 약사한테 물었데

      약사왈~~~
      아 글쎄 옆방에 신혼부부가 이사들어와
      밤이면 밤마다 잠을 못자게해서
      수면제를 먹고 자려구 한다지 모예요 ㅎㅎㅎ~~~~~~

      근데 신혼부부방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것 또한
      이상하지 않을까?~~~
    • ?
      그미 2006.02.06 10:41
      어느 추운날,
      털 없는 여우와 털 많은 여우가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맞딱뜨렸다
      털없는 여우는 가뜩이나 춥고 허기진데
      경쟁상대까지 만나자 잔뜩
      웅크리고 으르렁대며
      경계자세를 취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첨엔 놀라는 시늉을 하던
      털 많은 여우가
      갑자기 배꼽을 잡고 데굴데굴 구르며
      털 없는 여우를 손가락질 하며 놀려대기 시작했다
      푸하하하~
      무슨 여우가 그리도 털이 없냐?
      야! 너 여우 맞어? 아이고 배야 하하하하하~~~~
      저 꼬락서니 하고는 ㅋㅋㅋㅋ......

      가뜩이나 털이 없어 긴긴 겨울나기도 서럽고 배고픈데 놀림까지 받자
      털없는 여우는 못참겠다는 듯 소리쳤다
                .
                .
                .
                .
                .
                .
                .
                .
      짜샤! 추워서 뒤집어  입었다 왜?

      상근어! 답이 됐니?
    • ?
      재열 2006.02.08 00:51
      그미야 !!
      입춘대길 이라는데
      이제 봄이 됐다는 말같기도 한데
      왜이리도 춥다냐?
      입춘이 맞는거냐 아니면
      입동이맞는거냐
      세월이 하도 수상하니 날씨마저
      정신을 못차리고 염병을 하는가 보다.
      그리고
      위 글중에서 건양다경은 뭔뜻이다냐 ?
      첨보는듯한 한자어구인거 같은디 
      대강 짐작은가지만 설명도 좀 해 주면
      안잡아먹을텐데
      그리고 니가 옷안뒤집어 입어도 될텐데...
    • ?
      jkdj 2006.02.08 01:02
      .....
    • ?
      그미 2006.02.08 16:16
      建陽多慶.... 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

      친구들 가정에 따스한 기운이 돋고 그래서 경사가  많았으면 해~!
      꼬~기~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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