쬐끔 바빳거든요
아무도 제게 관심가져주지 않는데 저 혼자 이렇게 난리피우는 느낌....아시죠?
전 오늘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있습니다.
제 나이 40에 피아노 학원이라니...
저도 믿기지가 않는데 ...20여년을 간직한 소원이길래
이제야 시작 했습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는 "파리의 연인"인가 박신양씨 하고 김정은이 나오는거
ㅎㅎ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 ...박신양씨가 드라마에서 이곡을 피아노로 치면서 노래를 하잖아요..
너무 좋아서....그리고 1984년도에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곡을 피아노치면서 노래하는 라이브카페의 가수의 모습을 보고
나도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으면서도 이제까지 못했거든요...
다행히..제게도 기회가 왔어요
전 지금 백수거든요............................ㅎㅎㅎㅎㅎ
86년도에 제대하고 91년도 대학 졸업하고 지금까지 하루도 백수로 지내본적이 없는데.
우쩨우쪠 그렇게 됐습니다.
너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하느님이 쉬라고 한것 같습니다.(?)
쉬는김에 한 일년 쉴려구요
그 참에 피아노도 배우고...하고 싶은 것 하고 ...가족들이랑 시간도 많이 가지고 그럴려구요
그렇다고 벌어 놓은 돈이 많아 가지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돈 있을 떈 시간 없고..시간 있을 땐 돈 없고 그렇더라구요 인생이..
그냥 없는 돈 쪼게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한번 해볼려구요...간 크게
이용의 "잊혀진 계절" 이게 제 목표입니다....
여러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