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2.19일) 저녁 금산남초등학교 21회 재경 동창 친구들이
관악구 신림동 식당에서 만났다. 18명이 참석해서 그런대로 성황리에 연말 모임을
갖고 가까운 곳에 있는 권주성 선배 동문님이 운영하는 "수노래방"에서
다들 한가닥 뽑으며 재미있는 시간 보냈다. 역시 시간이 흘러도 친구들이
좋다는 것을 실감한 날이였다. 저녁 모임에서 새롭게 "조흥남 친구"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 총무, 감사까지 결정하고 회비도 반년치 다 받고...
연 2회 6월과 12월 셋째주 일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고..
동중 동문회(한마음체육대회)등에 지금까지 3회 출석율이 좀 저조했는데
이를 반성하고 내년 한마음체육대회는 거국적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하여튼 너무 재미있는 시간 가졌고...
친구들아, 날씨가 무척 춥다. 지난 8월 서울 들어오기 전 직전 근무처가
중동의 오만이였는데 사시사철 땡볓에 6월에는 낮최고온도가 50도를 넘어가고
가장 낮은 기온도 30도를 내려가지 않았는데 그런 곳에서 2년 살고 들어온
나는 서울에서 딱 얼어 죽기 쉽상이다. 주말에 또 추워진다는데... 어이할꼬
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고 한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고 복 많이 받기 바란다.
크리스마스도 가족들과 재미있게 보내고...
내가 그제 모인 친구들을 대신해서 간단하게 결과 보고 올린다.
광화문에서 김학성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