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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6 02:43

마음의 적

조회 수 2235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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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의 철도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직원이 화물을 옮기다가
냉동시설이 되어 있는 칸에 들어 갔는데
실수로 문이 밖에서 잠겨져 버렸읍니다.
문은 굳게 닫힌 채 열리지 않았읍니다.
누가 와서 문을 열어 주지 않는 한
    결코 나갈 수 없게 되었읍니다.


              차츰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람은 절망감을 느끼며 공포에 사로잡힌 채
     자신이 죽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읍니다.
점점 추워지는 것을 느끼며 그는 쓰러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다른 직원이 그 냉동칸을 열어 보자
  몸이 차가워지고 있다. 나의 몸이 얼어 가고 있다.
                 나는 죽음에 임박해 있다'
     란 글이 벽에 적힌 채 그는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냉동 칸은
           오래 전부터 고장이 나 있었습니다.
            숨 쉴 만한 충분한 공기도 있었고
               싸늘한 정도의 온도였을 뿐
결코 사람이 동사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이지요.


   결국 그 사람을 죽게 만든 건 외부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가짐 때문이었습니다.
스스로 느낀 절망감이 그런 상황을 만든 것이지요.


           이처럼 사람은 마음가짐 하나로도
       스스로를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습니다.


ps: 우리도 살아가면서 같은일을 계속 반복해서
       하다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가 있지요.

       그럴땐 나태해 지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죠
        누구나 다 그런 생각이 들겠지만 마음을 가
        다듬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거예요.

        내가 이러면 안되지 나는 할수있어 라는 생
        각으로 제 도전을 해보는 거예요.

         그러면 좋은 일이 생겨요.......
      
?
  • ?
    순천친구 2005.01.16 12:33
    인생이란 정말 보이지 않는 승차권이라고 하던대
    그 말이 맞나봐요..
    생각의 차이가 사람을 살리고 죽이니...
    다 마음먹기 다름이겠지만..
    다시 다듬고 다시 시작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 봅니다..
    소중한 오늘을 위해서 노력하는 미선씨 모습이 아름다워요..
    앞으로도 오늘처럼 이런 마음으로 살면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 ?
    부산친구 2005.01.17 22:29
    순천친구 반가워요
    어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 있었고 하늘에선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 거예요.

    마음은 즐거운데 교통이 마비가 되었으니 나
    갈일이 슬슬 걱정이 되는데 우리집이 높은곳
    에 있는 관계로 지하철까지 가는데 몇번을 넘
    어지고 지금도 종아리가 아프네요.

    또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었으니 열씨미 해야
    겠지요.

    순천친구님도 잘지내고 자주 봅시다......

  • ?
    수원칭구다 2005.01.17 23:36
    미선아 주말 자알 보냈냐?
    부산에 눈이 마니 왔나봐
    이곳은 쬐금 날리더니 멈춰 불드라
    내일 또
    전국적으로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네
    눈다운 눈은 아직까장 구갱 못했는디, 낼은 볼수 있을라나
    모르것다
    넘, 마니 내리면
    고상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적당히 왔으면 좋것다
    뉘우스 보니까..
    빙판길 땜시 출퇴근 할때 고상들이 장난이 아니드마
    공무원들은 한시간 늦게 출근들 하구
    울산은 사십육년만에 많은 눈이 왔다면서..........
    빙판길 조심 하거라 잘못 넘어지면 큰일난다
    ~
    ~~
    먼저 댕겨 갔구나
    칭구야
    마음을 어떻게 먹는냐에 따라
    벌어지는 결과는 다르지... 일상에서나... 직장에서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는다면 조은 결과만
    그만한 댓가는 받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네..
    낙천적인 성격도 개안구

    다들 살기 힘들다는 요즈음 의기소심 할수 있는 때지만
    우리에겐 미래가 있고 희망의 꿈이 있기에
    버거운 삶을 헤쳐 나가는 것이 아닐까나---모두가 화이팅 했으면 하네..

    또~~~보~~~세~~~나~~~

    (xx2) 순천친구도 반갑네여
    자알 지내시구, 감기조심 하세용!!
  • ?
    순천 2005.01.19 09:59
    미선씨 반가워요...
    눈구경 많이 했어요..
    순천은 바람뿐 눈은 구경도 못했어요....아쉬어라..
    하얀 눈보고 싶어 죽겠내요..
    눈다운 눈을 구경했으면 하는 마음에 기다리고 있었는대..허무하게..
    앙상한 가지만 흔들거리고..
    미선씨..종아리 아프다면서 괜잖아요..
    다음에는 조심하세요..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알지요


    수원친구님 잘지내고 있지요
    건강 조심하고 식사 잘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 ?
    부산 2005.01.20 01:30
    친구야 눈내리고 있는 이곳이 어디고
    아름답다 정말 푹 빠지고 싶다......

    낙천적인 성격 좋지 타고 나는것 같더라
    (친구야 음악 올리는거 문제가 되지 않겠나)

    잘 지내라....

    순천친구님 반가워요
    이제 종아리도 풀리고 살것 같아요

    하~이~얀 눈을 밟으니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게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하는에선 눈이 펑펑 내리지

    순천에 눈이 내리거든 눈을 맞으면서
    걸어봐요 꼭

    다음부터는 미선아 이렇게 불러라
    나도 정숙이구나 깔꺼니까(알았지)

    날씨가 많이 추우니까 감기조심 하고
    안녕.....
  • ?
    정숙 2005.01.20 19:36
    (xx5)(xx1)(xx5)(xx27)(xx27)미선야 반갑다..
    순천은 찬 바람만이 휭하니 불어..
    눈은 구경도 못하고..
    눈이 보고 싶어 기도 했건만.
    눈을 밟으면 그 소리가 얼마나 신선하던지...
    그 소리를 들으려고 눈을 기다리고 있었는대
    하늘도 무심하지..
    종아리도 풀리고 좋겠다.........
    미선아..좋다 이름을 부르니까 진짜 친구 같아
    그래 알았다 나도 이제 이름 부른다
    미선야...........
    오늘밤도 좋은 꿈꾸어라....
  • ?
    친구네 2005.01.20 21:46
    서로 이름 불러주고
    참..........보기 좋구려
    조은 칭구들이 됐으면 좋것네
    (cham)안~~~뇽
  • ?
    충규 2005.01.22 16:19
    극한 위기의 상황에 닥쳤을 때 사람의 입장은 다 똑같지 않나 싶어요..
    윗글 처럼 마음 가짐하나가 생과 사를 서로 갈라 놓을 수 있듯이....
    심리적 갈등의 그 모든것을 평정할줄 아는 지혜로운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보면서........
    미선 후배님 ?예쁘고 아름다운 글 하나 가슴에 한아름 안고 갑니다.....
    밖의 날씨가 추운데 건강에 유의 하시길 바라며...
    영대 후배님 ! 미선후배님!
    그리고 11기 모든 후배님들~~힘내세요!! 파이팅 !!!!
  • ?
    미선 2005.01.22 22:31
    정숙아 째끔더 기다려봐 변량에도 눈이
    올것이다.

    내가 기도했어 다음 주말에 변량에 눈이
    펑펑 내리게 해달라고 아마도 내 기도를
    들어 주실것 같다.

    정숙아 니네 체육대회 시진속에 숙이모습이
    올라와 있나 있으면 알려주라.

    충규선배.
    선배도 이제 외로움의 끝이 났군요.
    친구분들도 많이 찾아오고 까페에
    선배님들 모습이 많이 보이니까 참
    보기 좋아요.

    선배의 많은 노력으로 좋은 결실이
    있어 후배들도 흐믓 합니다.

    잘지내시구요 또뵈요....
  • ?
    정숙 2005.01.26 14:03
    미선씨 안녕
    어제 순천에 하얀 눈이 내려서 얼마나 반가워는지...
    친구하고 같이 눈을 맞으며 시내거리를 소녀처럼 돌아다니고
    눈하고 같이 거리를 걸으며 이야기하는 그 기분 긑내주더군
    미선씨 기도가 하늘에 전달 되었나...
    내 기도는 안 들어 주더니 미선씨 기도는 들어주내..
    친구를 위한 미선씨 마음을 하늘이 아셨나???
    미선씨 고마워 기도해 주어서..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해...알았지...
  • ?
    미선 2005.01.27 00:43
    야 말깐다고 했는데 씨가뭐고
    야 해야지 잘 안되지

    정숙아 정말 눈이 내렸구나

    안그래도 친정에 전화 했더니 엄마가
    눈이 왔다고 하시더라.

    하~이~얀 눈을 맞으며 걸었던 그 마음
    이 조금 오래 갈거다

    잘 지내고 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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