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달 나라는 가까워졌지만
마주 보는 이웃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을 찾아 뵙지만.오늘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찾아볼 줄 모른다.
옛날은 병원이 없어도 아픈 곳은 적었지만.
오늘날은 병원은 늘어도
아픈 곳은 더 많아졌다.
옛날엔 콩 한 쪽도 이웃과 나누기를 좋와했지만.
오늘은이웃의 콩 반쪽도 빼앗기를 원한다.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지만.
오늘은 길게 살지만
불행하게 울상으로 살아간다.
옛날엔 대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지만.
오늘은 소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산다.
옛날엔 어른이 대접을 받고 살았지만.
지금은 젊은이가 대접 받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