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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일정(日亭) : 옛날 마을에 우물이 하나 뿐이어서 一井(일정)이라 부르다가 나중에 마을에 우물이 많이 생겼으며 마을 앞에 수백년된 정자나무가 있어 정자나무를 중심으로 해와 같이 밝고 둥글게 살자는 뜻으로 日井(일정)으로 바꾸었다가 정자정(亭)자를 붙여 일정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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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지나고나면, 또 다른 한해가 고개를 내밉니다. 

마이크론을 헤치고 왔다가 격리만 10일하고 돌아가기엔, 고향에 두고 온 구운 고구마가 너무 달달하게 구워져있습니다. 찰삭거리는 파도소리, 재잘데는 참새소리가 솔나무 내음을 싣고 달려옮니다. 


지우면 떠오르고, 지우면 또다시 떠오르는 동심의 세상이

삶에 바퀴의 저 바닥에서 꿈틀거립니다. 


이제 화제속의 주인공은 마치 지난편의 드라마처럼,

내 가슴으로 받아들이기도 전에 더이상 있지 아니 합니다. 


그럴려고 테어난 것은 아니지만,

톱니바퀴의 한 톱니가 되어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누구도 정답을 가지고 살아간다고는 할 수 없을지라도,

가슴한 번 크게켜고,

커다랗게 소리네어 웃어보고,

잘~먹었네 말할 수 있기를 갱번에 부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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