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 42,195km
소요시간 : 1코스 4시간30여분, 2코스 5시간40여분, 3코스 2시간30여분, 4코스 2시간30여분, 5코스 3시간, 6코스 3시간30여분, 7코스 2시간
코스 : 붉은노을길 → 솔갯내음길 → 바다모자이크길 → 섬고래길 → 월포허리길 → 두둥실길 → 레슬러의길
1코스(붉은노을길) : 7.7km(4시간 30여분)
-구간 : 금진항(거금휴게소)~우두마을
-난이도: 하(포장길+산길)
-볼거리 : 종합안내소, 고라금해수욕장, 해상낚시터, 신양쉼터(탐조대), 우두마을
금진항에서 우두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쇠락한 항구, 간척지의 제방과 철새떼, 섬 등이 이어지면서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는 길이다.
연홍도, 우동도를 보며 해거름 무렵에 이 길을 걸으면 하늘도 바다도 그리고 길을 걷는 나그네의 얼굴도 온통 붉게 된다. 위치상 처 코스지만 늦은 오후 무렵에 걷기 시작한다면 최고의 해안길이 되게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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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스(솔갯내음길) : 10.2km(5시간 40여분)
-구간 : 우두마을~금장마을
-난이도: 중(산길+포장길)
-볼거리 : 우두쉼터, 연소해수욕장, 7경전망대, 옥룡벽화, 옥룡쉼터, 공고지쉼터, 익금,소익금해수욕장, 어그낙전망대
우두마을에서 연소, 익금,금장마을로 이어지는 이 길은 다른 코스와 달리 오르막과 언덕, 낭떠러지 , 모래해안길이 곳곳에 배치되어 색다른 코스로 기억된다. 주변의 섬과 리아스식 해안으로 마치 호수와 같은 조용한 바다를 보며 산길로 이어진다. 산에서 소나무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갯내음이 섞여서 온몸의 힐링을 느끼게 한다. 산길이 끝나면서 탁트인 소익금의 고운 모래해변이 연결된다.
3코스(모자이크길) : 4.1km(2시간 30여분)
-구간 : 금진마을~동촌마을
-난이도: 하(포장길)
-볼거리 : 금장해수욕장, 금의시비공원, 오천전망대, 오천몽돌해변 등
금장마을에서 오천항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도로를 따라서 가는 해안길이며, 단순하지만 담백하여 자기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며 걸을 수 있는길이다.
햇빛이 산란되어 흩어지는 바다 위에 점점이 무수히 펼쳐지는 김양식장은 모자이크 혹은 비구상화를 연상시킨다.
고독하지만 흔치 않는 경험을 선사해준다. 이 길은 녹음수를 식재하여 그늘과 햇빛을 번갈아가며 느낄 수 있는 길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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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코스(섬고래길) : 4.1km(2시간 30여분)
-구간 : 동촌마을~명천마을
-난이도: 하(포장길)
-볼거리 : 소원동산, 거금도생태공원 청석, 명천한옥마을 등
오천항에서 명천마을로 이어지는 이 길은 해안임에도 내륙 농촌 텃밭길을 걷는 듯한 경관을 제공 소원전망대에서 조망되는 대취도는 마치 고래와 같은 형상을 하여,
단조로운 길을 걷던 여행자에게 여러 가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명천마을 입구의 거대한 정자목은 나그네에게 마을의 내력을 읽히게 하면서 발검을을 멈추가 한다.
5코스(월포허리길) : 5.0km(3시간)
-구간 : 명천마을~동정마을
-난이도: 중(비포장길+산길)
-볼거리 : 명천마을,명천용섬, 월포재쉼터, 동정고개 등
명천마을에서 동정마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지금은 통행이 없는 옛길로서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걷던 옛사람들의 인고가 느껴지는 길이다.
산 허리로 쭉 이어지는 약간은 불편한 길이라 원초적 옛길의 느낌으로서 월포마을, 월포제, 간척지, 더 멀리로는 고흥남도가 조망되어 땀을 식혀준다.
6코스(두둥실길) : 7.0km(3시간 30여분)
-구간 : 동정마을~종촌마을
-난이도: 중(포장길+산길)
-볼거리 : 동정고개, 파성재쉼터, 송광전망대, 송광암 등
동정마을에서 중촌으로 이어지는 이 길은 산 중턱을 따라 오르막이 계속되다 파성재에 이르러 중촌으로 내려가게 된다.
거금도 둘레길의 가장 높은 위치를 걷게 되며 날씨에 따라 파노라믹한 장관을 볼 수도 있고,
안개 사이로 드문드문 마을을 볼수도 있는 변화무쌍한 길이다.
7코스(레슬러의 길) : 4.1km(2시간)
-구간 : 중촌마을~거금휴게소
-난이도: 하(포장길)
-볼거리 : 김일기념체육관, 면사무소 금진해안도로, 금진항
중촌마을에서 시작점인 금진항으로 되돌아 가는 길 아마도 레슬러 김일은 그 옛날 이 길을 통해서 배를 타고 뭍으로 오갔을 것이다.
거인이 걸었던 길을 상상하며 우리는 어떤 꿈을 가지고 이제 걸음을 마무리하고 뭍으로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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