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열매 고려 때 금실이 좋기로 소문난
김씨 부부가 살고 있었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불치의 병을 얻자
부인은 남편이 낫기를
정성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 부인의 꿈에
흰 수염을 한 노인이 나타나
"산 북동쪽을 가면 빨간 열매에
뿌리가 사람 몸처럼 생긴
약초가 있으니 이를 달여 먹여라"
고 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부인은
산기슭에서 그 약초를 찾아내
뿌리를 정성껏 달여 먹였고
남편의 병은 깨끗하게 나았다고 합니다다.
전남 회순 인근에서 전하는
산삼의 기이한 효과에 대한 설화입니다.
산삼은 여러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번신한 천종,
씨앗을 산에 심은 산양삼,
뿌리 모양이 어린아이와 비슷한 동자삼,
봉황새가 날아가는 모양의 봉황삼,
남녀의 성기를 닮은 음양삼,
용이 승천하는 듯한 용삼....
반면 산삼처럼 보이는
인삼도 있습니다 .
인삼 씨앗을 산에 심은 사양삼,
밭에서 자란 인삼을 산으로 옮겨 심은
포삼 등이 그것입니다.
산삼이 인삼과 가장 다른 점은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산삼은 자신이 약효를
축적할 만한 여건이 못 되면
스스로 싹을 피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죽은 듯 보이지만 수십년을
잠자다가 자랄 환경이 되면 깨어난답니다.
이에 비하면 인삼은 잠을 자지 않고
외형만 커졌다고 볼 수 있지요.
큰 위기나 좌절에굴복하지 않고
내면의 힘을 키운다면
우리 몸은 더욱 건강해질 것입니다.
지난번 댓글 달아준것 반갑게 잘 읽었네
우리가 학교 졸업하고 처음이지?
아무리 친구 라지만
하도 오랜만이라서
호칭이 좀 그렇네
그냥 반말을 하지니 좀 그렇고...
깍듯하게 경어를 쓰자니 그것도 좀 그렇고
이해를 하시게 내가, 사람이 좀 촌스럽다네
그나저나
정초 부터 이렇게 튼실해 보인 산삼을
그것도 두 뿌리 씩이나
눈에 넣었으니
이거 심히 걱정 되네 그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그옛날
여자가 득세를 하던 그 인디언들의 후예가 다수다 보니
아직도 여자들의 기가 아주 융성한 곳이라네
뒷이야기가 더 있는데
남에 동네에 와서 물 흐린다고
강퇴 당할가봐 겁이나서
이만 접네
나머지는 ..........
항상 건강 하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