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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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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인듯  둘이고, 둘인듯 하나인  삶을 갈구하며


    부부라고 해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왜 없겠습니까

    어떤 시인은
    '부부란 결코 하나가 되서는안되는 것'이라고 말 합니다.

    그것은 한쪽이 완전히 굴복하여 하나가 된다거나
    자기 존재를 전혀 찾을 수 없는 삶으로
    하나가 된다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일겁니다.

    뿌리는 하나지만  머리는 둘인 콩나물처럼
    상대방의 정신 세계를 인정하면서 한 곳을 향해 가야지요.

    다시말하면 한몸이 되어 살아가면서도 두사람의 존재가
    각각 살아 있는 삶이 진정한 부부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내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내가 마음을 비우고 있어야 상대방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상대방을 내것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상대방을 내가 원하는 분재처럼 만들어가려는 욕심
    상대방에게만 모든것을 의지하려는 집착......

    모두 버리고 그가 살아 움직이는 그 모습 그대로
    함께 살아가야 하리라 여겨집니다.

    결혼 생활의 고통은 소유욕과 집착과 자기가 원하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애쓰는 지나친 욕심에서 시작되지
    않나 단정하여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손의 따뜻함이 전해져 오거든
    이 따뜻함이 어디서 오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그렇게 따뜻하게 살아있기에
    내 손도 함께 따뜻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추석을 함께 보내고 또 아들의 병치레를 치닥거리하며
                 그 느낌을 향우님들께 보냅니다. 서로 감사하며 살라고

    ?
    • ?
      복란 2004.10.02 21:30
      하나가 된다는 의미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진짜 이해가 되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말로만 부부일심동채.....
      살다보면 가능하나요?

      한쪽이 참는다고 다 되는것 아니고
      서로 어느정도 이해하면서 살아야 되는데
      그게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제에요......

      서로 이해 할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살면 헤어짐도 쉽게
      하지 못하겠지요................

      난 마니마니 이해해 가면서 사는날까지
      열심히 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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