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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시인의 생가에서
신나는 새 나라를 가꾸고 싶었겠죠
동방예의지국에서 껍데기는 가라하고
빛나는
대한민국에
알맹이끼리 모여서
아사녀 불러보며 그렸던 유토피아
방외인 넉두리로 모퉁이에 쭈그리다
이제는
핵탄두 되어
자리잡음 같아서
선생께서 살았던 보금자리 찾았다가
부인께서 남긴 글 가슴에 간직했오
『우리는
언제까지나
살며 있는 것이다』를
달그
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