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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1)

진정 난 몰랐었다!
훔친 그녀의 옷이 그렇게 비쌀줄은...
그리고 그 할부 용지가 우리 집으로 오게 되리란걸...

옆에서 코를 고는 선녀 마누라를 보며
애꿎은 옥황상제만 죽도록 원망했다... ㅡ,.ㅡ;;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2)


폭포수에서 확인 했어야만 했다!
옷을 훔칠때 똑바로 봐 뒀어야 했다...
사이쥬가 엑스라지인줄 그 누가 알았으랴~!
가뜩이나 비좁은 방...
그녀가 들어온 후엔 두레박만 봐도 웬지 눈물이 난다.. ㅠ.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3)

나한테 머라고 하지 마쇼.
선녀가 담배 피운다 하면 댁들은 믿겠쏘?
꽉 찬 그녀의 재떨이를 갈아 주며 난 결심했쏘~!
자식이 생긴다면 분명하게 가르쳐 주기로...

행여 어떤 싸가쥐 없는 사슴넘이
너에게 숨겨 달라고 오면...
.
.
.
.
.
고놈 발모가지를 뿐질러 라이트 훅을 날린후에
포수에게 걍 넘기라고...
지상이건....천상이건
이제 선녀다운 선녀는
더이상 존재 하지 않는다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 (4)

귀중한 정보를 입수 하자 마자
난 그 폭포로 달려 갔다.
그때 목욕을 하던 선녀가 나를 가리키며
옷을 훔쳐 가려는 도둑넘이라고
마구 욕을 해 대었다...

난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난 그저 금도끼 은도끼만 얻으믄 대는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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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들레 2004.11.17 14:36
    친구야!
    이빨을 드러내놓고 소리내어 ㅎㅎㅎㅎ 웃어본다.
    어디서 이런 유머를 뽑아왔냐?
    오늘날 저런 나뭇꾼들 많을꺼다.
    모임가서 한번 써먹어야 할텐디 너무 길어서 외우기나 하것냐.
    몇개만 골라가서 써먹어야지. ㅋㅋㅋ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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