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들어와서 다른친구들의 정겨운 글만 보다가 나도 용기를 내어서 오늘은 이렇게 보고싶은 마음을 글로써본다..
난 청석에살앗고 중학교는 못다녔지만 (가정형편상)남초등학교 23회 졸업생이고 중학교 5회졸업생들과
아마도 칭구가 아닐까 싶어서 이곳에다 감히 글을 남겨본다..
토끼들이 많을건데 45살의 마지막도 몇일 남지 않았구나..그전엔 애들 키우고 농사짓고 사느라고
늘그리워 하고 살면서도 다른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지난새월이 이젠 어느덧 중년으로 접어들어버렷네..ㅠㅠ
아이들 다키우고 나의 인생을 뒤돌아보니 왜그렇게 칭구들이 보고싶을까??
나의 기억속에 칭구들은 어렷을때 그얼굴인데 지금은 아마도 내가 늙어버린것처럼 다들 나이들을 먹엇겟지..
내가 살아가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고 지금도 애들 뒤치닥거리 하느라고 아직은 여유롭게 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친구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언제쯤이면 동창회 한다고 연락이 올려나 기다려 보는데..
언제쯤이면 보고싶은 칭구들 만날수나 잇을련지..
혹시라도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꼭 이곳에다가라도 공지남겨두면 가도록 노력해볼텐데..
아직도 고향엔 엄마가 계서서 연락은 할수잇을텐데..
그러면서 지금의 내모습을 칭구들 앞에 당당히 나설수나 잇을런지 걱정도 조금은 하게 되네..
몇일 남지않은 연말 잘보내고 돌아오는 새해엔 더욱더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빌어볼께..
칭구들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