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안양에 갈일이 있어서 수원 형부께 전화를 했다 언니는 볼일이 있어 제쳐두고
전에 살때 동네 친구들고 가끔가던 팥칼국수집이 생가나서 일부러 찿아갔다
우리 형부는 팥죽을 굉장히 좋아하신다 전화하니까 두말없이 오신다 2인분을 시켰는데 기다리는동안
간단하게 보리밥도 주신다 그집 메뉴는 보리밥과 팥죽 딸랑 두가지 주고객은 아줌마. 팥죽매니아
우리 형부 대뜸 요즘에 언니가 팥죽을 안해준다고 항아리에 2인분을 주면 알아서 덜어먹는데
어찌나 양이 많은지 남겼다 아까워서 포장을 부탁했다 따로 2인분도 포장을 부탁했다
가까이 있는 언니랑 시어머님꺼랑 조금이라도 덜부르라고 규정속도 무시하고 달려왔다 참고로 우리신랑은
그 맛있는 음식을 한숟가락도 안먹는다 ........서울 촌놈이라서
항상 보고파하는 친구들아 팥죽먹고 싶으면 실명으로 댓글 달아주렴 내가 안양가서 팥죽사줄께
......산본 군포 안양 과천 평촌 두루두루......배고프다 김밥집에서 순두부 시켜야것다
날이 징하게 떠운디 멀마 간내들 건강하게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