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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언니하고 동생네 내외와 함께
이게 얼마만인가!!!
오천엘 다녀왔다.  30년이 넘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이곳 저곳을
둘러 보다 왔다.  아직도 그곳엔 내가 지내왔던 흔적들이 그대로 이더라
포장된 도로가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동촌, 서촌, 날근터, 득드골, 서당골, 안골  옛 기억들을 되살리며 언니와 동생의 기억들을 빌려가면서
즐거운 향수에 빠졌다.  그 넓게만 느꼈던 신작로가 골목길처럼~~ 그 넓던 냇가가 꼬랑이더라. ㅎㅎㅎ
교회를 중심으로 남희, 의경이, 정란이, 경자, 월순이, 경희네 집들을 돌아보면서...
삔치기, 돌치기, 구슬치기.   한 집에 모여서  밀가루에다 물 붇고
뉴-슈가 풀어서 나무 때가면서 부처리 부쳐 먹던 기억들...
너희들은 모를거다.
우린 이렇게 변해가는데 그곳엔 그때의 추억들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다는 걸....
얼마나 가 보고 싶었던 곳이기에
맘껏 내고향의 향취를 담아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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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대봉 2007.08.17 03:10
      칭구 방가워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다 .
     그래도 오랫만에 고향에 향수를 달래고 왔다니 다행이구나 
    이렇게 이런 곳에서 5회 칭구의 글을 볼수있어서 참으로 감회가 새롭구나
    종종 볼수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또 보자구나 밤이 너무 깊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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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맹자 2007.08.18 19:01
    누군지는 몰르지만 이렇게 친구의 글을 보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는데 언제쯤이면 우리도 초등학교 동창회한번 한다고 연락이 올련지..나도 언젠간 그럴날이 오겟지 하면서 하루하루 추억을 품고 살고잇는데..워낙에 오래된 이름이라서 다는몰라도 그리낮설지는 않은 이름들이구만..보고싶다 친구야~~
  • ?
    친구 2007.08.25 16:02
    사랑하는 친구야 !
    철선타고 고향에 가고 있다는 문자 받던 날 내맘도 설레이더라.
    이렇게 옛향수가 젖은 네 글 읽고 더 반가웠어.
    ....
    청석살았던 맹자친구야! 넘 반가워.
    친구를 그리워하는 네 마음 우리모두다 가슴에 품고 사는 진정한 마음 아닐까?
    모두들 폭염속에 건강유의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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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자 2007.10.05 13:29
    글 보며 한참 추억 되세겨본다
    친구란 넘 아름다운거야
    고향 살포시 눈감으면 다가서는 가고픈곳
    그때 그시절 새록새록 떠올려본다
    멋진 추억들 고히 간직해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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