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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4 17:54

그냥한번

조회 수 2001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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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러보니 냉기가 오싹 하는것 같네요.
다들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으며 안녕들 하신지?
연말이 닥아와서 그런지 맘도 싱숭생숭하고 벗들이 보고파 집니다.
별로 이룬것도없이 또 한해가 가는구나 생각하니 한없이 슬픔과 미련이 교차 하네요.
잘한것은 하나도 떠오르지않고 못한것만 부각 되는것같아 새삼 허무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수명이라는 한계에 한발짝 전진한 느낌만드니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한달남짓 남은한해 마무리 잘 하시길 기원하며 내년에는 슬픔과절망보다는 희망과
열정이 샘솟는 한해가되길 기원하면서 친구들 화이팅하시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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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점열 2005.11.24 21:52
    참으로 오랬만이다
    어제 제열이가 다녀같다
    형희는 아버님 재일이라 다녀같다고 하는데 만나보지는 못했다
    그래도 인사가 있더라
    고향에서 오빠 고생한다고 커피를 두고 갔지않니
    만나고 싶었는데 조금 아니 많이 아쉽더라.
    그런데 광주 제열이가 그러는데 광주놈들은 닷컴에서 그냥 글만 읽고 간다는 거여
    복쟁이 새끼들 같이 입갑만 따먹고 가버리는 아주 약삭 빠른놈들 정말 밉지않니...
    광주 애들이 잠깐 나와서 세상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모두 뒷심이 없어
    광주 애들 들어라
    그러면 못쓰지 제열이 혜숙이 영자 형희 모두 복쟁이...
    너희들 들어와서 글만 보고가는거 다알고 있다
    사람의 도리라면 들어왔다 나간 흔적은 남기고 가거라
    앞으로 그런식으로 하면 국물은 커녕 똥물도 없다
    요놈들 ...
    도독놈이 남의 물건만 손댄다고 도독놈이 아니아
    남의글 읽고 그냥가는것도 도독놈 심보라는거 왜 몰라
    두고 보겠어 기다려 보겠어
    광주 애들 사람 될때까지
    믿어 보겠어 복쟁이들 말안들면 낚아 저승 보내 버릴테닌까?
    광주에 정말 인간이 한사람 살더라
    다름아닌 숙희야
    그래도 전화로 안부 물어주고 글도 써서 보내주고 문자로도 안부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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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균 2005.11.25 08:51
    점열친구 겁나게 반갑네.
    늘 일상에 찌들려 살다보니 연락도 자주못하고 하지만 마음은 항상 전복 양식장에
    가있다는 사실을 알아 주게나.
    잘되어야 오천에가면 한접시라도 썰어줄게 아닌가?
    아뭏든 고생한만큼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않네.
    왜또 광주애들가지고 열올리고 그런가
    영식이도 가끔씩 통화는 하는데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글 올리는데는 글쌔.....
    아뭏든 반갑고 열심히 사는 자넬 보면서 나또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네.
  • ?
    아랫집 형 2005.11.25 08:53
    우리 웃집 점열이 동상 보소
    요즘 시골이 다시마 양식 준비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고 하든디
    글 올릴 시간이 있었네 자네 글을 보다보면 껄적찌근한 입담이
    참 재미있고 고향 갯가 냄새가 물씬풍겨 좋다네
    나도 글을 읽다 복쟁이 될까봐 얼른 글은 남긴다네
    고상이 많을것인데 자네 입담처럼 즐겁게 재미있게
    보내게나 4일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고향일이
    다들 바쁘다고 한께롱 어쩌겠는가
    언제가 고향에서 행사하는날 있으면 자네의 입담과 함께
    찐하게 웃어보세나
    늘 건강하게나
  • ?
    친구 2005.11.25 18:41
    종균아 점열아 반갑다.
    잘 지내고 있제.
    둘이 서울에 올것아.한번 보자 .동중3기 여러분 모입시다.
    다들 감기 조심하고 ㅎㅎㅎㅎ
  • ?
    정금균 2005.11.25 23:25
    동창 친구 여러분...
    이젠  슬픈에서 벗어나서  
    그전처럼 씩씩하고 활기찬 카페가 다시
    불타기을 바라면서......
    싸늘해진 날씨에 항상건강하길..
  • ?
    동창 2005.11.26 09:08
    오늘도 어김없이 주말이 찾아왔네요.
    세월은 오지말래도 끈질기게 찾아오고 가지말래도 저혼자 말없이 가버린
    무정한 방랑자 인가 봅니다.
    세월앞에는 장사도 없듯이 흐르는 세월앞에 흐느낄 여유도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은 기약없는 미래를향해 질주를하고 또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십일월 마지막주말 의미있고 보람찬 하루가되길 기원하면서 보고픈 님들을 향한
    설래임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 ?
    김정림 2005.11.29 21:07
    점열아!!~~
    입갑만 따먹고 가는 복쟁인
    나도 싫타아.......
    잘 살고 있지......
  • ?
    한마디 2005.11.30 13:44
    어느날 갑자기 복쟁이론 때문에 여러 말들이 오가는것 같으디 어디까지나 보고픔에지친
    친구의 넉두리로 생각하고 한자라도 뎃글을남겨 따뜻한 우정의 느낌이 그리워 지는자들의
    몸부림치는 하소연이라 생각하소.
    가끔은 쌘소리하는 놈이 있어야 방관자에게 자극이 될수도 있거든
    삶의 소용돌이 속에서 지친하루를 잠시나마 쉬어갈수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어릴적 친구를 생각하며 과거도 한번쯤 뒤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한 때이기도 한것이
    중년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아닌가싶네.
  • ?
    박혜숙 2005.11.30 15:43
    오랜만에 맑고 투명한 하늘을 보았네
    우리가 컴때문에 가슴설레고~~
    순수에 젖어들어 추억을 먹으며 ~~
    끼니를 훌쩍넘겨가며
    컴앞에서 배시시 웃으며 행복해했던~~
    불과 한두달이었지만 난 참으로 색다른 행복감을 맛보았지
    우리가 사랑하고 관심있으면 그사람의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궁금해 하는게
    진실된 감정이리라~~~
    그렇듯
    오늘난 외출했다가 오랜만에 동창친구의 반가운 목소리에 행복했고
    반짝이는 햇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나를 나의 감정을 일광욕했구려~~
    친구란 존재가 이렇게 소중하고 고맙고 사랑스런 존재란걸
    요즈음 난 많이많이 실감하고 있다네
    한동안 우리가족에게 모든 헌신을하고 살면서 보람과 환희속에 젖었고
    나로인해 주위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 또한 나는 기쁘고 행복했고. . .
    친구에게 꼭 필요할때 함께있어주고
    얘기 들어주고 하소연 할수있고 웃고 울어주는~~
    그런 친구가 되고싶으이~~~

    정감넘치는 친구점열이!!
    복쟁이 글보고 몇번이고 손가락 근질근질했다우
    다 친구들을 사랑해서 하는소리로 들었구 아무런 오해는 없으며 사랑과 우정을 보내네~~

    종균이!!
    쓸쓸함!! 가을과함께 여행보내고
    따뜻한 겨울맞이하길 . . .
    동중3회방에 군불을 지펴주는 역활 잘 하고있음에 감사~~~

    금균이친구야!!
    기도원가서 미화랑 하루밤 묵고온후로 슬픔끝 웃음회복했어
    지난 16,17일 다녀왔거든
    은희 정림이랑함께
    그분의 신실하심이 역사하시고 있고 빠른 회복해서 광주와서 맛난
    밥사기로 약속 받아왔거든
    생각날때면 계속기도부탁~~

    어이 정림아!!!
    내가 너 못말린다
    그날밤 뒹굴면서 그렇게 웃기더니~~
    너 나에게 아이크림 효과 좋은걸로 선물해라
    아니 내가 선물해야하나?
    우리의 영원한 장작불 역활 잘해줘서 늘 고맙고
    손 얼른 낳기를 이곳 빛고을에서 ~~~
    아 참 요즘 나 달리기 많이 늘었다?^^

    붕~빵님 항상고맙고요~
    건강하시길. . . .

    친구!!
    동창님!!
    반갑고 환영해요 나중에 이름 달고오면 우리 즐거운 얘기 나누기로 하지요






  • ?
    김정림 2005.11.30 18:15
    어이!!!!
    광주댁!!~~~
    잘있제....???
     문자 봤쓰면서 바로 답 못해 미안하이
    니맘내맘 함께 버무려 배추 속 넣듯 가슴 한편에 넣어두고 심심할땐 꺼내어 웃는구나.
    미화는 잘 있으니 걱정말자
    언어를 절제 하는것도 매력 이구나~~ 알제?? 느끼제??
    좀더 편한 공간임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마주할수 있다는 이 사실 때문에 무조건 감사 하구먼..
    혜숙아!!~~ 김장 했냐??

    점열이의 걸쭉한 입담에 고향이 묻어 있어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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