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지혜... 임종을 앞둔 스승이 제자인 노자(老子)를 불렀습니다.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노자에게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내 입 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 빠지고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이는 다 빠지고 없는데 혀는 남아 있는 이유를 아느냐?" "이는 단단하기 때문에 빠져 버리고 혀는 부드러운 덕분에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는 것, 그것이 세상사는 지혜의 전부이니라." "이제 더 이상 네게 줄 가르침이 없구나." 어느 누구의 입 안에나 다 들어 있는 세상사는 지혜, 우리가 놀리는 이 짧은 세치의 혀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강하고 부드러움 어느 누가 말한게 정답이고 누가 정상이고 무엇이 표준인가? 누가 어떻게 무엇을 판단 할수있는가? 모든 판단은 우둔하다. 참으로 지혜로운 자는 판단하지 않는다. 그대의 판단력이 사라질 때 거기 무엇이 있을까? 딱딱함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부드러움으로 모든 이를 안아보면 어떨까? 진리는 우리들의 차원으로 끌어내려 질 수 없다. 오직 우리 자신이 진리의 차원으로 우뚝 올라서야만 한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논하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스스로 증거한다. 『강한 인간이 되고 싶다면, 물과 같아야 한다. 노자 』 |
ㆍ 신평(新平) : 옛날 난리가 났을 때 마을 앞 해안에 큰 암석의 동굴이 있어 주민들이 무사히 피하였으므로 平山岩(평산암)이라 부르다가 마을의 평안(平安)을 비는 뜻으로 신평(新平)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07.24 20:38
세상을 살아가는 작은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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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현 2006.07.2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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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 2006.07.25 13:28철아!
이 글을 예전에 접하면서
나 혼자 공감하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던적이...
그래두 사십중반을 살아오면서
마니 느끼고 반성했지...
결코 강함이 지혜롭지 못하단걸
순간 자재하기 힘들지만,
마음을 접고 부드러움을 발하고
살아야 함을...
가장 가까운 부부지간애두
항상 부드러움을 남기면서
살아가야 늘 눈맞춤하면서
웃을수 있음을...
좋은글 고맙구...*^^*
선배님두 일찍 다녀가셨네요.
그래서 검 한자루를 펜 하나가
이긴다구 하잖은감
그래두 신평 마을은 두 후배가
잘 이끌어 가는구먼 그랴
늘 고향엘 들릴땐 신평에서
여객선을 타고 싶거든
왜겠어 지나는 길에 초등학교를
스쳐 지나구 싶어서리
추억이란게 다뭔지 원!
자주 안부 전하세나
우리 신평 친구들은 모두 뭣들 하는지
유일하게 진선우만 연락이 된다네
좋은글 잘 읽구 가네
편안한밤 되시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