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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8.12.14 06:10

수 호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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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겁의 세월을 침묵하면서
250년이 훨신 넘는 역사속을

동리 길흉들 지켜보고
인심도 낱낱이 꿰뚫면서

수많은 풍파와 풍상에
할퀴고 또 할퀴여도

양지의 보호막이 된 뒷산 청룔등
일망무제의 남태평양에서 밀려온

거친 풍파도 막아 준 용섬
천세 만세 세월이 흘러가도

무시로 수호신 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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