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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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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염천 아래
무성이도 우거진 잡초들

허세도 교만도 자만도
이 가을에 속절없이

낭자히도 쓰러저
얽히고 설킨 난무속에서

찔래덤불 가시더미 속을 맨살로
사력을 다 해도 비뚤 비뚤

황국은 곱답게 피어나
행인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이 가을 맑고 고운 바람에
향기 띄워 보내오니
지나온 수난이 눈물겹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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