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해서 찾아봤습니다. 아래링크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v.youku.com/v_show/id_XMjk5ODAxODAw.html
방송내용
하나뿐인 지구> 생태박물관- 거금도
방송 :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 12시 00분
한반도 남단의 작은 섬 거금도에 지금 생태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 군산면에 위치한 거금도
빼어난 경관과 뛰어난 생태적 가치로
최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세월이 만들어낸 해안가의 절경
팔색조, 양비둘기 등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희귀종들의 안정된 서식지
거금도의 무엇이 자연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일까?
<하나뿐인 지구>에서 만나본다.
♦ 생태의 보고 거금도 - 2008년 처음 주목받다.
자연의 원시성, 생물다양성, 학술적 연구가치,
자연 경관의 우수성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입증된
지역에서만 이루어진다는 생태조사사업.
2008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거금도를 주목해,
대대적인 생태조사를 실시했다.
거금도의 적대봉과 오천제 일대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검독수리,
말똥가리와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미, 흑비둘기는
물론 이 지역 텃새인 멧비둘기와 직박구리
등 다양한 조류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 양비둘기 거금도 하늘을 수놓다
내륙에서는 외래종인 집비둘기에게 밀려, 8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춰 버린 양비둘기! 서식지를 잃고 우리 곁에서
사라졌던 양비둘기가 거금도의 하늘에서 발견됐다!
화엄사 일대에서만 50여마리의 서식이 확인됐던 양비둘기를
제작진의 카메라에 담아 왔다.
♦ 섬과 바다, 세월이 만들어낸 해안 절경
거금도 주변 57개의 무인도서를
조사한 결과 그 생태적 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서도 제작진이 찾은 소독도, 오동도,
형제도와 같은 섬들에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식생과 다양한 계층의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또한 내륙지방의 난대성활엽수림 공급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나뿐인 지구>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무인도서들의 생태를 확인했다.
♦ 공존의 해법- 거금도에서 찾다
과거 한반도의 많은 산들의 나무들이 땔감을 위한 용도로
베어져 나가면서, 인간으로 인한 훼손에 몸살을 앓았다.
생태 박물관으로 불리는 거금도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일찍부터 적대봉과 오천제 일대 일부분들에
사람들의 진입을 통제하고, 훼손된 산을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였던 거금도의 자연은 원시 상태에 가까운 정도로
회복되었다. 한반도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이
찾아오는 곳 거금도! 그 곳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 할 수 있는
해법을 배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