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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음으로

by 박성준 posted Jan 3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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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음으로 - 박성준


어떤 이름으로든
그대가 있어 행복하다

 

아픔과 그리움이 진할수록
그대의 이름을 생각하면서
별과 바다와 하늘의 이름으로도
그대를 꿈꾼다

 

사랑으로 가득찬 희망 때문에
억새풀의 강함처럼
삶의 의욕도 모두
그대로 인하여 더욱 진해지고
슬픔이라 할 수 있는 눈물조차도
그대가 있어 사치라 한다

 

괴로움은 혼자 이기는 연습을 하고
될 수만 있다면
그대 앞에선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싶다

 

나의 가슴을 채울 수 있는
그대의 언어들
아픔과 비난조차도 싫어하지 않고
그대가 있음으로 오는 것이라면 무엇이나
감당하며 이기는 느낌으로
기쁘게 받아야지

 

그대가 있음으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 101가지 사랑시 목록으로 ▒▒▒▒▒
 
6.gif      
  • ?
    박성준 2007.01.31 18:28
    "다음"의 꼭 알아 두어야 할 101가지 사랑의 시 모음 에 담겨진 시를 옮겨왔습니다.
    제 1시집 「나는 네게 그 무엇이 었으면 했다」에 실린 시입니다.
  • ?
    마로니에 2007.01.31 19:14
    그대가 있으므로
    내 언어가 웃음으로 빛난다
    감동입니다
    그대의글이 있어 행복합니다 ...
  • ?
    *^^*^^* 2007.01.31 23:26
    !!!..
  • ?
    박성준 2007.02.02 11:41
    드디어 원주땅에 입성을 했습니다.
    이동으로 인해 바쁜 일과입니다. 1주일 간은 적응 훈련에 돌입해야겠네요.
    그대의 글이 있어 행복합니까.
    글로 인해 행복하다는 사람 있어 나도 행복합니다.ㅎㅎ
    될수만 있다면/그대 앞에선 언제나/밝은 모습으로 얼굴을 들고 싶다.
    그대 있음으로 살만한 힘이 생기니까.
    그대 있음으로 내 언어가 빛을 발할 수 있으닌까.
    3번님 음악 감사 허요
    음악속에 영혼을 뉘일 수 있어 좋다우.
    늘상  마음에 잘 하고픈 마음인데 아직 난 많이도 부족한가 보우
    잘지내고 감기 조심하시구랴.

  • ?
    노을 2007.02.07 10:11
    모든 사람들이 있어
    날마다 행복 합니다

    그대가 있음으로
    오늘도 행복 합니다.^.^
  • ?
    2007.02.07 18:02
    오랫만에, 정말로 오랫만에 짠하고 등장하신 노을님 
    박수갈채에, 하늘엔 풍선을 띄우고, 깃발을 올리고,  풍악을 울리면서
    바닥엔 주홍빛 카페트를 깔아 단장하고
    환영을 해야할 터인데 등장을 눈치채지 못하여 늦게나마 요로코롬 환영을 하나이다.
    오늘은 순천에 21.2도의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반이상 몸집을 불린 노오란 개나리의 봉오리를 터뜨렸다네요
    TV를 통하여 보고나니, 봄은 또 어디선가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시간의 흐름속에 느낌으로 오는 계절은 또
    얼만큼의 희망을 안고 우리들 곁에 오게되는 것일까요.
    이제 나이들어 갈수록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건만 두려움하나 남는 것은
    속히 낫지않는 다리 탓인가 봅니다
    건강하고 평안한 날들 되기를 바랍니다.
  • ?
    2007.02.08 12:49
    깨어라 일어나라 봄비가 속삭입니다
    가만 있을수 없어 벌떡 일어나 보니
    여기저기 봄맞이 하는 행복한 사람들을 보여줍니다
    가로수 동백꽃은 벌써 예쁘게 단장하고 웃음을 선사 합니다
    정원에 목련도 서둘고 있네요
    머지않아 아름답고 멋진 봄 피티가 열릴것 같군요

    답답함이 빨리 풀려나시길 바래요
    그래서 성성한 두 다리로 헛둘 헛둘 봄동산 오르시길.....
  • ?
    2007.02.08 21:45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으러 갔더니 쓰지 말아야 할 다리를 써서
    빨리 낫지 않는 거라고 말합니다.
    먹고 살아야 하니 걷지 않으면 않되고 싈 수없으니 어찌합니까.
    의사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리에 지지대를 설치합니다.
    걷는 일이 여간 불편 해야지요.
    봄이 오면 생명의 기운들이 드세어 지는 것처럼 나 또한 영차영차 힘을 내야 겠습니다.
    그래서 - 님의말처럼 헛둘헛둘 산을 올라야겠지요.
    정말 좋아하는 등산도 할 수 없고 자연속으로 산책을 나서지 못하니
    사는 맛을 찾기 위해서도 빨리 나아야겠군요.
    도와주어야 할 일들도 조금은 등한시 되고
    한 리듬이 깨진 생활이 조금은 침체된 듯 하네요.
    설날엔 고향에도 가야할 텐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절절이 옳다는 것을 깊이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강해져야겠습니다
    새로운 전진을 위하여서
  • ?
    하늘바람 2014.06.25 15:46

    네이버에서 이 시 제목을 쳐 보세요.

    사랑시요 프로포즈하기 좋은 시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유명해진 시가 되었습니다.

    시를 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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