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다 타
윤솔아
마른 장마라
우선 짚신이 젖지않아
종긴 하네만
...
들녘 주인은
가뭄에 시름하고
묵묵히
그늘만 내어 주던
가로수잎도
조금씩 타들어 가는 걸 보니
말없이 서 있는 너도
지지고 볶히는
나의 일상처럼
속은 타고 있었나 보네
라고 푸념 해 준다
2015. 07.11 토
탄다 타
윤솔아
마른 장마라
우선 짚신이 젖지않아
종긴 하네만
...
들녘 주인은
가뭄에 시름하고
묵묵히
그늘만 내어 주던
가로수잎도
조금씩 타들어 가는 걸 보니
말없이 서 있는 너도
지지고 볶히는
나의 일상처럼
속은 타고 있었나 보네
라고 푸념 해 준다
2015. 07.11 토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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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 | 동창회 후기 | 윤솔아 | 2016.12.18 |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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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 천가지 의미가 담긴 미소 5 | 목 계 | 2016.11.13 | 916 |
287 | 百花齊妨 ,百家爭鳴 2 | 木 鷄 | 2016.05.03 | 1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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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 귀향 | 김영재 | 2016.04.15 | 7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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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 눈 오는 밤 | 운암 | 2015.12.04 | 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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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 | 바닷가에서/김영재(40여년전우편옆서) | 김영재 | 2015.08.23 | 2193 |
» | 탄다 타 | 반야 | 2015.07.11 | 1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