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탄다 타

by 반야 posted Jul 11,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탄다 타

 

                                 윤솔아

 

마른 장마라

우선 짚신이 젖지않아

종긴 하네만

...

 

들녘 주인은

가뭄에 시름하고

 

묵묵히

그늘만 내어 주던 

가로수잎도

조금씩 타들어 가는 걸 보니

 

말없이 서 있는 너도

지지고 볶히는

나의 일상처럼

 

속은 타고 있었나 보네

라고 푸념 해 준다

 

 

2015. 07.11 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문인들의 해변 문예학교가 열리는 소재원 4 file 운영자 2004.11.23 24729
292 고향 뜰방에서 11 박성준 2017.04.01 370
291 이름 7 윤솔아 2016.12.18 330
290 동창회 후기 윤솔아 2016.12.18 286
289 불꽃처럼 살다 간 사나이 2 목 계 2016.11.17 818
288 천가지 의미가 담긴 미소 5 목 계 2016.11.13 916
287 百花齊妨 ,百家爭鳴 2 木 鷄 2016.05.03 1834
286 이별 file 김영재 2016.04.15 778
285 귀향 file 김영재 2016.04.15 767
284 어머니 황차연 2016.02.22 1169
283 아버지 1 file 운암 2016.01.04 1116
282 눈 오는 밤 file 운암 2015.12.04 1801
281 그대가 있음으로 1 박성준 2015.12.01 1678
280 드릴테야 file 운암 2015.11.12 1627
279 눈물/김영재 file 운암 2015.10.24 1779
278 가을 커피 별밤지기 2015.10.23 1471
277 궁금타 궁금해 반야 2015.10.02 1532
276 2015. 09.30. 반야 2015.10.02 1506
275 내 사랑/김영재 file 김영재 2015.09.13 1729
274 바닷가에서/김영재(40여년전우편옆서) file 김영재 2015.08.23 2193
» 탄다 타 반야 2015.07.11 175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