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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1월말  올해의 마지막동창회를 갖는날 갑짜기 날씨가 추워 모이기 힘들었는데
여러 친구들이 모두 모임에 참석해 주웠다.
얼어붙은 날씨에 비해 모임장소는 참 따스했다.
  고향에서 직접 배달된 문어무침, 풋고추로 갈아담은 무싯잎김치,젓깔냄새 팍팍묻어  나는 이제막담은 배추김치에 보쌈고기,된장에 배추쌈, 들깨.콩가루에 묻힌 고사리,시금치나물, 그리고 서운하다고 부페음식처럼 김밥을 곁들어,   따끈한 흰쌀밥에 뜨끈뜨끈한 육계장이라, 환상에 밥상이었다.
 시골에서 엄마가차려주신 그밥상을 연상했다.
30명내외 조촐한 소모임, 그리고 10여분정도 선배님들과
참 아기자기한 동창회,
 동창회비 수입, 지출용도,동창회 발전방향등.......교가(잊었다고생각했는데부르면 다시생각나는)
``~~그리고 노래자랑``~~
 우리동네 유진형이가 그리 사회를 잘 보는지 난 이제 알았다. 당창 사회인으로 모두 성장했다는것을  다시금 느끼게한다.
  동창회가면 모든사람 노래를 다 들을수 없어 맨날 잘부른사람만 지목이 되어 들었는데 이날모임은 모든사람이 다 돌아가 노래를 부르고 선배님들까지도 다들을수 있어 정말 특별한재미를 느꼈다.
 이렇게 따스함이 느껴지는...
선배님들도 조촐한 모임이었지만 대견하게 생각해주셔 격려말씀도 많이 주시니...,
역시 우리 종고는 하나인것을 알게해주신다.
친구들 모두 정말 반갑고 거짓이 아닌 진솔한, 이제는 모든 가정에 가장이며 없어서는
안될 주출돌인 안주인들로,
   서로를 챙겨주며 격려하고 아껴주는 그모습이 정말 좋았다
 이렇게 이모임을 위해 수고해주는
대진회장, 소광총무,송화총무 너무 감사하고 함께모여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
  맛있는 음식대접해주신 에이클라스언니께도 넘 감사한다
다음번 동창회는 또 어떻까 궁금해진다
.
  • ?
    인숙 2008.11.30 21:14
    부회장님!
    벌써 글 올려 두었네!
    어제 열무김치 언제 또 먹을수 있을까?
    김치 먹으면서 고향생각, 엄마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
    모든 음식이 넘 맛있었고 , 1회, 2회 선배님들과 하나 되어
    정감있고, 아주 즐거운 동창회가 되었지!
    날씨가 많이 춥고 바쁘실텐데 찾아와 저희들 격려해 주시고 이끌어 주신 선배님
    감사 합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임원진 친구들 수고 많으셨고, 귀한 시간내서 함께 했던 모든 친구들 반갑고
    즐거웠네.  무슨 말이나 꾸밈없이 할수 있고 함께 웃을수 있어 더욱더 즐거웠네!
    웃음을 멈출수 없게 만든 윤은희 넌 세상에 태어나면서
    웃음보따리를 선물로 안고 태어난 친구지! 어제밤 정말 많이 웃었네!!!
    모든 친구들 언제나 웃는 있들만 있길 바라네.
  • ?
    은희 2008.11.30 22:18
    미경아!인숙아!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오랜만에 우리 친구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했던 시간들
    얼마나 즐겁고 행복했는지 아직도 그 여흥이 글 쓰고 있는 오늘까지도 즐겁구나!
    다들 집에 조심히는 들어갔는지.
    이 모임을 주선했던 회장님을 비롯해 소광총무님 송화 총무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소중한 시간 만들어준 임원들 그 고충들도 만만찮을텐데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모임을 이끌어 줘서 너무나 고맙고
    날씨가 무척 추운데도 불구하고 선배님들이 찾아주셔서 더욱이 이 자리가 빛날 수 있었네요.
    인숙아! 어제 너희들에게 웃음을 많이 줬다고 하니
    십년은 더 젊어졌겠지? 호호~^^
    이 모임이 앞으로도 번창하여 오래도록 함께 했으면 좋겠다.
    언제봐도 우리 이쁜 섬 처녀들 다들 행복하고 예쁘게 사는 모습들이 정말 이뻐부러~
    미경아! 어제 경철씨 한테 혼나지는 않았는지
    인숙아! 스트레스 받으면 곰국 한들통끓여놓고 여행다녀와.
    남편들이 그게 제일 무섭다더라. 나 역시 그런걸 시도해 보려고 한다.
    어제 친구들 얼굴봐서 정말 기쁘고 반가웠고 항상 친구들 가정에 웃음바이러스가 함께하길.
    사랑한다 친구들!
  • ?
    미경 2008.12.01 09:48
     인숙아 은희야 넘좋았지?
    참 따뜻한 모임이지 않았나 다시금 생각해준다.
    선화공주 노래를 난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어 학교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그런데 병기가 아니면 어떻게 경청할 수가 있겠니?
    역시 병기가 꼭 참석해야되겠지?
    멀리서 와준 승자와 기송이도 넘 고맙고.
    경미 명자도 너무 반가왔다.
    인숙아!
    늘 고맙다.
    나도 네게 사랑을 보답할때가 꼭 올거야 그렇지?
    유머스러운 우리은희 우리는 정말 같은 학교를 나오길 잘했지?.  
    네가 있어 정말 좋아. 고마워
    은희야 정말 신랑들이 아내 무서운줄 모르는 간큰남자 같다.
    윤이아빠, 혜진아빠,특히 재윤아빠,정말 곰국 한통끊여나.
    그러면 안되지 그래도 다들 잘해주시잖아.
    열심히 잘살아야 내년에 또 만날수 있잔애잘들혀~~
    연말 너무 들뜬 기분보다 11월에 하는 동창회 모임이 휠 나은것 같다.
    사랑하는 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행복해~~~~~


  • ?
    경미 2008.12.01 12:57
     맘은 다들 같은 곳으로 흘렀구나.
    맛난 음식들, 좋은 친구들, 온화한 분위기, 할 말 들을 말
    시원하게 해결되는 적당한 소음, 단정하면서 편안하고 재미있는
    분위가 되었던 건 우리 3회 친구들의 기운이 맑고 아직은 씩씩하기
    때문일거야 ㅎㅎㅎ
     선화공주님 노래를 경청까지할 수 있었다니!
    심청가를 하셨나 비목을 부르셨나  미경이는 호강도 했네
    나도 듣고 올걸 그랬잖아.
     미경 은희 인숙 명자 승자 귀자 송화 선화야,
    다들 이뻐서 그게 제일 오지더라.
     
     일상속으로 한번쯤 슬쩍 치고 들어들어오는 추임새에
    '어~얼~쑤,  조~오~타' 호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잠깐쉼표같은 것이 아닐까.
    놀이마당을 준비한 임원들이 으뜸이고, 다음으로 참여해준 벗님들이 버금이라. 
      친구들 다들 건강하고 다음에도 이쁜 애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미덕 미선 춘아 성희 정숙 형진 은미 행옥 혜숙 미용 은주 순란 경숙 복단 또 있는데...  
  • ?
    송화 2008.12.01 20:06
    다들 오셨네
      나두  넘 좋았다
      은희는 웃지도않고 웃기는 이야기는 왜 그리 잘하는지 부럽고 재미있었다
      항상 곱게 얌전하게 다정한 인숙이  고등학교때와 변하지 않고 학생그대로인경미
       언니같은미경이  변함없이 고교시절  말투도 변하지않은 귀자 명자 승자   선화
       이쁜 친구들아   만나서 좋아서 행복했다
       다음에도 지금이대로의 모습으로 만날수있길
         다른 친구들도  더 많이 볼수있길 .................
            친구들 사랑해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보내세요들
  • ?
    소광 2008.12.02 14:20
    미경친구가 모임후기를 넘 맛깔스럽게 올렸구나~^^
    마음은 항상 그때 그시절인데
    어느듯 머리가 히끗히끗함이 참 많은 세월이 흘러버렸구나...,
    언제 보아도 정겨운 고향의 친구들
    참 즐거운 시간이였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한 페이지를 만들어
    영원히 가슴속에 남아 그리움으로 자리 잡으리라 생각한다.
    갑자기 바쁜 일 땜에 조금 소홀했던점 너그러이 생각해주고
    정리되는데로 사진들 올릴게
    다음 모임이 그리워지는 참 의미있는 시간속 동창회라 생각되는데
    다음 모임땐 모든 친구들이 함께해서 추억여행을 했으면 한다.
    참석해주신 선배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드리고
    다함께 고생했지만 특히 김대진 회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앞서 미경,인숙,은희,송화 친구들 즐거운 시간이였다.
    항상 건강하고 가정에 행운이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담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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