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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한지도 어언24년이란 세월이 흘렀어
난 무얼하고 살면서 그많은 세월을 보냈을까?.
생각하면 서울에 와서 취업하고 처음엔 친구들이 고파서
약속한 장소가  영등포 시계탑앞이래....
 그때는 정말 순수했어지?
그리고 친구들끼리 강촌에 가면서 기차안에 서서 게임하면서 여행했던그때가
가끔 가끔은 나이트클럽에 가서 기본만시켜놓고 놀았는데,
결혼하고, 아이들 낳고,돐 초등학교입학, 상급학교진학,그러면서 25년이란세월이
홀딱 어느덧 난 중년의 아주머니가 되버렸네
3년내내 반도 바꾸지 않고 늘 그곳에서 똑같이 공부했는데
애들아~~~모두들 건강한거지
그리고 모두 행복해라~~~~~~~
  • ?
    sogwang 2008.03.31 17:29
    헉~~
    24년이라니
    오랫만에 3회 게시글이 올라와서인지 무척 기쁩니다
    순수했던 어린시절 추억들이 아기자기 참 많았나 보는데...,
    세월이 지나 길가다가도 몰라보는게 당연시 되는게 씁쓸합니다
    현실이 그러한데 이대로 라면 훗날 또한 그냥 모르면서
    시간속으로 사라질것은 뻔한일
    누군가가 힘 모아
    아름다운 친구의 연이니 만큼 유익하게 이여지길 바랄뿐입니다,
    항상 즐겁고 좋은일들이 가정에 풍성하길 바랍니다.

    미경친구 또한 잔잔한 미소속에
    모든것들 품을수 있는 친구로 남아주길 바랍니다
    잘 하겠지만 신랑한테 더 잘해주고
    항상 건강하길...,
  • ?
    인숙 2008.04.07 16:07
    상과반 보다 먼저 다녀간 소광친구 반갑네!
    소광 친구가 총무를 맡은것 같던데 앞으로 애많이 쓰겠네
    수고 많이해 주길 바라고, 하는 사업과 가정에 축복 가들하길바라네.

    토요일엔 문산쪽에 부모님 산소에, 일요일은 미사리쪽으로,
    가는 곳곳마다 개나리, 목련, 진달래, 정말 아름답데..
    개나리가 만발한걸 보고 옆에서 신랑은 개나리꽃이 아닌 지달래꽃 노래를
    흥얼거리데... 누구나 꽃을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은가봐,
    이렇게 아름다운 봄날 3회 동창회 출범식을 한다고,
    앞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뜻일는 일들 많이 만들어 나아가길 .......

    미경아!
    3월 법인결산에 5월말 까지는 눈,코 뜰세 없이 바쁠텐데,
    바쁜 와중에도 우리 상과반 대표로 애써줘서 정말 고맙네!

    정말 세월이 그리도 많이 흘러 버렸나  믿어 지지가 않아.
    세월 흐른 만큼이나 친구들 보고잡네!
    그래 우리네 아들, 딸이 고3, 대학 새네기니 ........
    그 시절이 다시 한번 온다면 하고픈 일들이 너무도 많은데...
    지금에 와서 보니 그때가 가장 좋았지!!!!!

    상과반, 친구들아 다들 잘살고 있겠지.
    정말 보고싶다 졸업하고 한번도 못본 친구들이 꽤 많네.
    힘들겠지만 이제 꼭 시간내서 추억만들어 나가세.
  • ?
    미경 2008.04.09 23:11
    인숙아!
    전화가 아니 인터넷에서
    글, 서신을 나눈니 또다른 맛이 난다.
    항상 예쁜맘으로 살아가니 늘 행운이 함께할거야.

    울 남편도 늘 바쁘려닌 하고 신경도 써주진 않는 이 현실에서
    내친구가 내 가까이서 이렇게 맘알아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눈물이 조금날려고,감개무량해.

    사람이 살아가는데 혼자가 아니고,
    내가정 내가족만이 아닌,내친구들도 있고
     내 이웃도 있고
    그리고 이모두가 다 어우려져야 되는것 같아.
    난 항상 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큰일이 닥치니
    그제서야 어른이 된것같더라.

    영자에게도 연락을 해봐야 되겠다.
    올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늘 고생하는 소광총무님
    사업하느라 바쁜와중에도 3회 총무일하느라 고생많지?
    수고많이 하시고 그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만들기 했으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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