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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03.27 15:44

만남의 의미

조회 수 2662 추천 수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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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의 의미 ♣
평생을 가도  첫인상을 남기는 사람이 있고
늘 마주해도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만날 때 즐거우나
돌아서면 슬퍼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독할 때 웃어 줄 수 있는
편안한 사람도 있습니다

만남이란  언제나 그런 것 입니다
혼자라 생각해도 돌아서면
누군가 서 있게 마련이고
같이 있다고 해서 언제나
그들이 내 곁에 있으란 법도 없습니다

기쁘다 해서 애써 찾을 것도 없고
슬프다 해서 두려워 하며
피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면 오는대로
그저 편안하게 대하면 그 뿐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인연처럼 보이다가도
조금만 알게 되면 운명으로 여겨지는
태고 적부터 기약된 약속일 수도 있고.
삶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물일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대할까 걱정할 것도 없고
지난 일들에 매달릴 필요도 없습니다
종말은 기다리지 않아도 다가와서
이별이란 말만 뿌리고 갈것 이기에
만남의 의미가 하나의 부분 이듯이

다만 순간에 충실하면 그 뿐입니다
많은 사람에 기뻐하기보다
작고 소중한 만남에 족해야 하는 것입니다

돌아섰다 해서 따라갈 필요도 없고
결국 가야하는 사람은 혼자 뿐!
이별은 맘남에서 부터 시작 되었고
만남 때문에 헤어져야 하는
우리들의 마음은 아프기도 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아릅답다면
보내주는 사람은 소중합니다
슬픈 만남에 고개 돌리지 않고
설령 가야 할 때라도
만남의 시간을 기억하면서
미소 지으며 보내주는 사람이 되자.

만나고 헤어짐은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같은 것
사랑과 행복을 위한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이곳 거금도 닷컴은 고향의 훈훈한정을
느끼게 해주는곳입니다.
소시적 없이살던 시절 아름다운 추억만을 가지고
모두들 도시로 떠나왔고 이제는 저마다 생활 터전을
고향이 아닌 제2의 고향에 몸을 담고 살면서 그리움과
옛추억이 서린 고향 얘기를 주고 받을수 있다는것이
이곳을 찿을수있는 사람들만의 행운이라고 봅니다.

조금노리 내가 태어나 한인간으로 살수있도록 뼈와 살을
붙여 주었던 내고향 마을
내 모든 추억의 전부가 살아있는곳
항시 그곳에 가고 싶읍니다.......
그라고 동생들 정말로 보기 좋네 사람 사는것이 느껴지는구만
특히 광철이 동생이 너무 고향맛을 흠뻑 적셔주는 사투리에
정말 보고싶고 그시절이 그립네.

이곳 금진 마을에 오시는 여러 선후배님
어디 어느곳에 사시든 항시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고향은 항시 좋은것인디..........울산에서 연현








  • ?
    황인주 2005.03.27 22:12
    알랑가 몰것냉 5반생각이 더적것재 너그형 철현 참말 보고싶은데 연락할수가
    엄냉
    그라고 형태도 잘잇는지 몰것고 너도 만이 변햇것다
    내인생은 나의것 난 그냥살아 ㅎㅎ 한참만에 들어 왔덤만 너가보인다
    정현형은 청량리 에 산다고 하더라 아직도 거기사시는지 궁금하고
    고향가면 항상 큰 형님만 반기더라 연세가 만으시닌까
    만이늙으셋어
    철현이는 어디사냐 그라고 잘사는지 또 건강하는지 가물가물한 기억들
    소재 놀로가서 놀던 시절도 생각나고 검은 고무신 꺽어접어 자동차 만들어
    똑싸 길만들고 붕~
    그시절로 갈수는 엄지만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
    40도 넘어 중반도 넘어 낼모래 50이보이는데 해놓은것은 하나도 엄고
    이홈에 철현들어왔으면 좋것다
    서울에 살면 향우회도 있고 하는데 정현형님은 못봤어
    만나면 쓴 소주 기울리면 옛생각에 잠길연만
    난 독산동 살거던 울산은 잘있야
    그쪽은 일본하고 가까워 지진도 피해가 온다하던데 이번 피해는 엄는지
    아무쪼록 건강하고 소원성취 하거라 인주 형~~
  • ?
    연현 2005.03.28 07:05
    인주형?
    모를리가 있겠어요?
    세월이 흘러 외모는 몰라보게 변해 있을지는 모르지만
    소시적 동네 골목길에서 놀면서 쌓았던 정들은
    잊을수가 없지요?
    지금은 마음속에 담아 옛시절의 추억으로 기억할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없는시절 그때가 좋았는디 하는 생각은
    여전합니다.
    살기위해서 고향을 등지고 살고 있는 우리들이지만
    가끔씩 고향을 찾을때는 그많던 사람들과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모임장소였던 골목길,광장은 왜 그렇게
    작게만 보이는지...
    그리고 동네 어르신네들이 차츰차츰 보이지않고 줄어만
    가는 동네 사람들을 볼때마다 마음이 져립니다.

    인주형?
    형네식구들도 대가족이었는데 제각기 어느위치에서든
    잘들살고 있겠지요.
    큰누나는 가물거리고 현숙이누나,그리고 연희친구,인제이던가....
    서로를 생각하면서 살수있도록한 이곳이 참좋습니다.
    철현이형은 파라과이로 이민간세월이 15년이 훨씬 넘은것 같고요
    다른 형님들은 예전 그대로 입니다.
    철현이형은 막내 동생을 통해서 소식 접할지 모릅니다.
    그형도 인주형 보고싶지않겠어요.
    아마도 저처럼 시골에 같이산 형님들이 누구보다도 더
    보고싶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어찌하든 형을 이곳에서 만나 소식을 주고 받을수 있으니
    무척이나 기쁩니다.
    항시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울산에서 동생
  • ?
    박길수 2005.03.28 11:01
    연현이 동상아!
    그동안 글 올릴때마다 잘 읽고는 있었다만
    마땅히 댓글 달기도 뭐해서 주로
    눈팅만 하였단다.
    울산에 살고 있고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
    또 12기 카페에도 자주 들어와서 글 남기고
    하는 모습들 주욱 지켜봤단다.
    철현이 형이 파라구아이로 이민갔다는
    너의 글을 보니 그렇게도 보고 싶었던
    소식도 듣고 싶었던 철현이친구의 행방이
    이제서야 감이 잪히는구나
    그곳에서 잘살고 있겠지?
    너의 말마따나 철현이도 이곳이 그립고 보고싶겠지
    너무 멀리 떠나 버린 친구가 야속하기도 하다만
    멀리서라도 늘 잘 살고있기를
    잘 살아주기를 빌 따름이다.
    연현이 너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빈다.....
    참 나를 알아보겠는지?
    난 중촌에사는 철현이형 친구야
    참 내동생이 너와 친구기도 하지
    길자라고....
    너와는 어려서부터 얘기도 하고 지냈었지....

    우게 인주!
    우리 친구인 황인주가 맞겠지?
    글쎄 너와 난 초등학교때 같은 반을 했던 기억이
    5학년땐가 한 번 있었던것 같구나
    원종이와 넌 중학교를 같은 해에 졸업하지 못해 친구사이가
    약간 이상해져버렸지...
    하지만 언제든 생각은 많이 하고 한단다
    금진에 사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빈다.
  • ?
    박길수 2005.03.28 17:49
    인주야!
    우선 우리 중촌방에 들러줘서 고맙다
    너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무슨 연유인지
    반려왔더구나
    그래서 메일 내용을 복사해 와서 여기에
    올리니 읽어보길 바란다.

    다음은 메일 내용입니다.
    인주야!
    그래 무지 반갑구나
    글에서 보면 서울 독산동에 산다고
    되어 있던데.....
    난 광주에서 살고있고 광주에서만도
    벌써 20여년이나 살고 있구나
    직업은 배운게 도적질이라고
    기술은 못배우고 장사하는 법도 못배워서
    포도시 공무원하고 있단다
    너와는 초등학교적 기억이 조금은 있고
    중학교를 같이 졸업하지 못해 약간은 거리감이
    있는것닽은데 그런것 상관하지 말고 동창으로서,
    친구로서 계속 대화하고 얘기나누자구나
    자주 글 남기면 보고 댓글도 올리고 그럴께
    항상 건강에 유념하고
    잘있거라

    참 ! 참고로 난 키가 169센티미터로
    너가 생각하는 그렇게 적은 키는 아니란다
    우리 동창들이 나보다 작은 사람이 많이 있으니 말이다.....
  • ?
    이재원 2005.03.29 01:43
    연해이 행님 안녕하시지요
    우리 어렸을 적에는 연해이 행님으로 불렀죠
    진짜 이름은 어떻게 쓰는지 모른체 남들이 부르는대로
    진짜 이름인양 믿어버리고, 세월이 흘러
    진짜 이름을 봤을때는 왠지 겸언쩍고 이심이 나오기도하고 옛날 불렀던 이름이 정겹게 느껴집니다.어릴때 각인된 인식은 그렇게 오래가나 봅니다
    동네 형님들이 한두분 찾아 주시니까 반갑고 활기 넘치는 금진부락이었으면 합니다

    인주 형님
    이름은 기억에 있는데 얼굴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군요
    진작부터 인사 드릴려고 했는데 일썽 열론탐을 잘 한께
    쉽게 입이 안떨어집디다
    자주 오셔서 많은 애기 나눴으면 합니다.건강하세요


  • ?
    황인주 2005.03.29 20:00
    길수 글잘읽었고 중촌에들어가 글줄께.
    재원이는 나도 잘몰것는디 ㅎㅎ
    금진에 이씨가 얼마안됀디 형이나 부모님 이름 함 금새알수있으련만
    있씀 이야기 주게나
    아무쪼록 글조서 방가워 후배인것 같아 말이 쪼가리 돼내
    내밑에 동생들이 엄청 만거던 혹 말하면 알까 황희경. 인재. 인택.기타등등....
    건강하고 하는일 잘돼길 바래
    오늘도 하루 일마치고
    금산방에 들어오는것이 마무리가됏냉

    연현아~
    그러고 보니
    성인돼고는 함번도 못본것같다
    설때나. 추석돼면 고향에 자주와라
    큰형님도 부모 아닌가 자주 안부하고
    형은 그누구보다 정이만으신분이지
    이번설인가 큰형님 함본것같아
    옛 집위에 경현이있지
    세톰물 용대하고 찾아같다
    부모님들 인사하고 술한잔했어
    여전히 건강하시더라
    두서가 엄내 그럼 나중에올게 ㅃㅃ~
  • ?
    봉성순 2005.04.01 12:56
    연현아
    선생님이다
    오랫만에 네글 읽으니 참 기분이 좋구나
    완연한 봄인데
    울산에도 봄은 왔겠지
    울산에서 널 만난지도 꽤나 오래된것 같구나
    작년 겨울방학때
    부산쪽으로 한번 가볼까 했었는데
    시간이 안됐고
    언젠가 그쪽에서의 만남을 기대한다

    담에 보자
    선생님이
    (참 jk녀석도 가끔 이곳에서 볼수 있음 좋을텐데말이다)
  • ?
    김연현 2005.04.04 13:02
    인주성님,김주성님
    직장생활의 여유는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인데.....
    성들의 소식접하고 일찍 답을 못해
    죄송합니다.
    어떤이유든 오랜시간이 지났어도
    까까머리 시절을 기억해주는 성들이
    있기에 고향의 인정이 훈훈하지않은가 싶읍니다.

    아무쪼록 건강들 하시고 하시는 모든일들이
    순조롭게 잘 되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토요일에는 부산에서 모임이 있어
    부귀,종심이 만났는데 초등학교 졸업후
    만난 종심이 친구 넘 반가웠고 마음속에
    담아 놀았던 코 흘리게 시절의 추억을 얘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읍니다.
    두루 안부 전해주시고 기억해주신
    두형님 감사한 마음을 글로써 표현하자니
    쑥스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쓴소주 한잔 하면서 만난날을
    기약 하겠읍니다...
    시절의 추억을
  • ?
    연현 2005.04.04 13:11
    재원아?
    이재학이형 밑에 동생맞지?
    얼굴이 가물거리지만 강현이
    친구들은 그래도 나와는 차이가
    없으니 쉽게 생각이 나는구나.
    동생들이 맛갈스럽게 사는 얘기를
    주고 받으면서 잘살고 있는것이 보기
    좋고 그래야 사는맛이 나지않겠니?
    광철이가 친구들 모으는 재주가 있는갑다.
    보기좋고 부럽다.
    만날수는 없지만 이곳에서라도 서로 살아온 예기며
    살이야기를 하면서 살다보면은 좋은 추억 거리가
    쌓이지않을까 한다.
    재원아?
    이국생활은 특히 향수에 젖어서 외롭고 힘들거라
    생각 들지만 어느곳이든 정붙이고 살면은 내 고향
    같더라..
    항시 좋은일만 있기 바라고 건강해라.....
  • ?
    연현 2005.04.05 09:38
    선생님?
    항상 넓은 마음 쓰시는 선생님의 은혜를
    어찌 갚을지요?
    봄소식처럼 훌쩍 부산에 댕겨 가십시요
    이번 모임에 부귀가 광주에가지 못해
    선생님 뵙지 못해서 죄송 하다면서 부산에
    오실날을 기다리고 있겠답니다.
    항시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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