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누구야! 사랑하는 내동생 이름....그런데, 동환.동균 이구나...그래 고모는 잘있다.
반가운 내 동생들을 이곳에서 이렇게 만날수 있다니 거금도가 고향인 우리들은 역시 거금도 금진 사람들 인가 보다...사랑하는 동생들아 인테넷 속 금진에서 자주 소식 나누고 안부하자.
그리고 동환이.동균이 언제 엄마,아빠랑 캐나다에 놀러와....
동환, 동균아
작은 아빤데 이렇게 인터넷상에서 너희들의 이름을 보니 정말 반갑다
작은아빠는 늘 바빠서 일년에 한두번 우리 조카들 볼수 있는데 이곳에서 밝고 곱게
자라는 너희들 생각하면 바쁨도 잠시 잊고 행복에 젖어들고 힘든것도 매사가 즐거움으로
다가서는것 같다 동환 동균아 할머니가 너희들 이야기 많이 하는데 낮에 전화한번씩
해드리고 그래라. 알았지 그리고 조금 있으면 크리스마스인데 교회 열심히 다니고
착하고 정직하고 바라게 자라길 작은 아빠가 바랄께
누나 난중에 애들 사진 나온거 누나 매일로 보내 드릴께요. 쉬운것데 잘않되네요
누나 그리고 언제든지 엄마가 집에 계시니 전화좀 드려요 엄마가 늘 걱정 하시는데..
누나 늘 바쁘고 찌든 일상이지만 나를 찾을려고 그리고 정직하고 정의롭게 살고자
늘 노력하는 동생 광철이 몇자 적습니다 앞으로 좋은시 많이 올려 놓을께요
동생들~아!
요즘 이곳은 여러 가지로 눈코 뜰새없이 바쁘고...북미는 크리스마스가 4대 명절중 하나로 어딜가나 북적거리는 거리...형형 색색 츄리들로 추운 겨울 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지내고 있다...누가 이렇게 좋은 시들을 올려 놓을까 궁금 했는데... 동생 이구나!
누나도 아름다운 눈으로,마음으로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해 주고싶어 가끔식 글을 쓰곤해.
오늘은 교회 공동의회가 열려서 여러가지 사역 팀장으로 임명을 받고 집에 돌아왔어.
내일은 총영사님이 벤쿠버에서 이곳을 방문 하시는데 저녁에 우리 집으로 오신데....
그 다음날은 총영사님 만찬에 초대를 받았고....매형이 이곳 한인회장 이다보니 여러 가지로 바쁘다. 누나가 시간 내서 엄마께 전화 드릴께....이곳 가족들 잘 있다고 전해 드리고...
광철아 미야 선영아 그라고 다른 깨대이 친구들아 안녕들 하신감?
지금 밖에는 눈이 허벌나게 쏟아져불고 있다
이곳은 춥고 눈이 많은 지방이라 겨울에는 질려불 정도로 세상이 눈 천지시
저번에도 눈이 솔차이 오더니 오늘은 겁나게 씬 바람을 동반해 사정없이 몰아부쳐부네
그리고 이곳은 눈축제가 일본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데 ,그 규모가 허벌나단다
한국에서도 부랄이 얼어붙어불 정도로 추운데도 눈축제 보러 오고 그란단다
동심으로 돌아가 깨대이 친구들과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그라고 놀고 잡은
오후이자 밥 묵고 나니 또 무작시럽게 잠이 쏟아 져부는 오후라네
에라이 모르겄다 낮잠이나 한잠 때려볼까나
애숙이 누나 안녕하신가요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연말을 보낼 것 같군요
역시 연말은 바쁘기도 하지만 시끌복잡하게 보내는 것이 맛이 나기도 하제라잉!!
연말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카마이 있어도 은총이 내려불기를 바라며
땃땃한 마음으로 한해 마무리 하기를 빕니다
친구들아! 무지하게 반갑다. 선영아! 김장 별거 아니야. 살다 보면 "주부"라는 타이틀이 만능 박사가 되더라.
요즘 난 바쁘다. 겁나게. 우리 원불교 원당에서 2주일간 기도를 하거든. 오늘 4일째 "108배"를 했더니만 내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다.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그렇지만 내 인내를 시험하고, 마음을 텅비고 , 거친 세상을 위해, 내 만나는 인연을 위해
나를 낮추고 복을 많이 짓을 란다. 우리 교당에서 복중에 가장 좋은 복은 "인연 복" 이라고 한단다.
그러니까 우리가 얼마나 좋은 친구라는 거 알제.
선영아! 김장 많이 했니? 우리 100포기 정도 할거야. 제일 맛난게 김장 김치더라.
친구들아 ! 누가 또 찾는다. 얼른 가 봐야지 일썽 바쁜게 좋은 거당께.
친구들아! 우리 백구(토종 진돗개)가 새끼를 여섯 마리 낳으셔서, 지금 분양 중인데, 와서 가져 가라. 2년전에 삼십만원에(암컷) 구입 했는데, 첫번째는 실패 했는데, 이번에는 순산을 했어.
여섯 마리 다 하얀 색이거든. 오늘 두 마리를 남의 집에 보냈는데, 초롱초롱한 눈이 선하다.
저녁 식사들 맛있게 하시와요.
반가운 내 동생들을 이곳에서 이렇게 만날수 있다니 거금도가 고향인 우리들은 역시 거금도 금진 사람들 인가 보다...사랑하는 동생들아 인테넷 속 금진에서 자주 소식 나누고 안부하자.
그리고 동환이.동균이 언제 엄마,아빠랑 캐나다에 놀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