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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금진(錦津) : 1600년경에는 거금도(居金島) “조금나루”라 하였으나 1884년에는 돌산군 거금도 소진(召津)으로 개칭하였고 그후 마을이 북쪽 해안에 위치하여 조금 때에는 암석이 노출되므로 조금너리라 하였는데 예부터 이곳에 나루터가 있어 나루진(津)자를 붙여 금진(錦津)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02.02 12:04

기다림

조회 수 3919 추천 수 0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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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핍했던 시절,우리들에게도 기다림이 있었다
그 기다림이 요즘 애들처럼 거창할 것도 없는 ,떡이나 고기반찬 새옷 그게 얼마나 기다려지던가
아그들은 더디 가는 시간을 마냥 짜증스러워했고 ,어서 그날이 오기를 학수고대 했었다
돈 벌러간 누나들을 기다리고,흰 쌀밥,평소에는 생각도 못한 여러가지 반찬들,
그위에 소고기 맛은 혀를 무작시럽게 즐겁게 했다
조무래기들에게 명절은 일년을 통틀어 다른 무엇보다 기다림으로 가슴설레는 시간을 보내며,
우리집은 무슨 떡을 한다느니,무슨 반찬을 한다느니,누가 세배돈을 준다느니,돈벌러간 누나 오빠들이
뭣을 사온다느니 하면서 ,애기 꽃을 피웠다
실지로 그런 말들이 이루워지든 말든 상관없이 애기하는 것만으로 무자게 즐겁지 않았던가
집집마다 하는 떡 종류도 달랐음으로,느그 집 그 떡 하면 우리집은 이런 떡 하니까 바꿔 묵자는둥
온통 먹거리 애기가 절반 이상을 찾이했던 것 같다
평소에는 말도 못하게 말 안듣고 부잡시럽고 재장굳은 아그들에게 추석이나 설날은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이 어린 가슴으로도 느낄 수 있었다
그때 누구나 그러했듯이 삶의 질이란 생각조차 못했고,오직 먹고 사는 것만이 최우선이자 관건이었던
부모 세대들의 생활상과는 아랑곳없이,조무래기들에게 명절은 크나큰 이밴트였다
심지어는 기다림이 많은 우리들에겐 무료함을 주체 못하여,자기 집과는 관계없는 남의 제삿날 ,결혼식날도
기다리곤 했다.그런 곳에 가서 마냥 얼쩡거리며 얻어 먹는 재미도 컸고,
부모의 영향력으로 빽으로 많이 얻어 묵는놈 적게 얻어 묵는 놈 ,여러찔로 갈리는데,
난 항상 손해 보는 기분으로 그곳을 배회했던 기억이 난다.어쩔 땐 그놈들이 짠해지기도 하는데.........
이런것도 생각난다.떡내기 구술치기나 목가치기,떡이나 다른 멀을걸 걸어놓고 내기 하는 것이다
지면 느그집 제사때 떡을 얼마나 내야 된다는 ,그런 놀이로 기다림을 달랬던 아그들 ,그 아그들이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지금은 30대 후반 40를 넘은 중년이 되어 유년을 회상하는 나이가 되었더란다
더 이상 나이 묵기 싫은디 먼 빙한다고 세월은 머 묵자거 있다고 날씨도 새코롬하이 추운디 가심을
요야지게 만드는지 모를 일이시..........
잔칫날 마당 한 귀퉁이에 큰 가마솥을 걸채놓고,불땀 좋은 장작으로 끊여대던 디아지 뼛국물,
빠져서는 안되는 것처럼 잔칫집에는 어디에나 눈에 들어오는 광경이었다
쌉싸름한 겨울에는 그 국물 맛이 그리워진다


  • ?
    누님 2005.02.02 12:55
    재원아! 너 죽을래. 왜 인자 왔냐? 죽일려다 참는다.
    내가 메일도 보냈는데, 그동안 이야기 거리가 없더냐?
    니가 진짜 소설을 써야겠다.
    평범한 너에 글을 읽고 있으면 끼가 있다니까 글 쓰는 끼.
    명절이 돌아오니 그때가 생각나니?
    늙어서 책 한권 써 볼래?
    또 며칠은 자주 보겠구나.
    여자가 남자 보고 싶은 것은 "무죄"란다.
  • ?
    나여 2005.02.02 13:23
    누님이 누구까잉!!!!!!!
    나를 죽이니 살이니 하는거 본께 나하고 친했던건 틀림없을 것 같은디
    오늘은 하루 종일 시간 있은께 수사대를 파견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라
    그럼 남자가 여자 보고 싶은 것은 [유죄]란 말이여?참말로 깝깝할 일이시.......
  • ?
    누님 2005.02.02 15:11
    아이고! 멀매야! 이 누님을 몰라 주다니,(이심전심)이가 죽어부렀는갑다.
    남쪽바다는 지금 눈이 많이 와서 춥단다.
    오늘은 왜 시간이 많당가? 벌써부터 명절에 들어갔는가?
    중국은 약10일간 명절이라고 우리 동상도 지금 한국에 와 있는디, 무심한 시간놈 때문에 만나보지도 못하고 있다네.
    일본도 몇십년만에 처음으로 눈이 많이 왔다고 뉴스에서 그라든디,일썽 운전 조심하소.
    내 고향 남쪽 바다는 여전히 잘 있는께,너도 잘 지내라.
  • ?
    하늬바람 2005.02.02 22:39

    우리 재원이가 모처럼만에 컴에 드왔네 이름이 보여서 반갑기도하고
    멜받고서 바로 들어와 봤다는거 아니냐
    글쓰는걸 원체 싫어하는거 잘알쟈
    글도안쓰는 버릇하면 주눅이 들어서 더쓰기 마련인거쟎여
    명절이 가까워지기는 했는갑다 재원이가 긴장문의 글을 쓴걸보면 ...
    눈길에 미끄러지지말라는 말은 내가 너한테 해야쓰것다
    서울은 눈이 안왔응께 고향생각 마니 나지야
    그리움이란 항상 조은것이여 항상 그런마음 가지고 열심히 살아라
    오늘은 쬐끔 한가했나보네 눈이와서그런가...
    설마 눈속에 파묻힌건 아니겠지
  • ?
    나여 2005.02.02 23:22
    나가 어째서 누님을 몰라봤으까잉!!
    누님아 그것이 아니고 살짝 모른데끼 한거 뿐이어야,나가 모를리가 있간디
    어그는 원래 눈이 많은 지방이라 퍼붓어부러도 암시랑토 안하네
    명절이라 누님도 바빠지겠구나
    밑에 남동생 이름이 인관이던가?맞지?하도 오래 되서 가물가물하다
    타국에 있고 그러면 여기 와서 애기하고 놀면 좋을건데 말이다.들어와라 해라

    워메 워메 한이야 어짠다고 어까지 왔는가
    어그서 본께 더 반갑네 이 사람아
    언젠가는 우두 느그집에 놀러 가야 쓰끈디
    옛날 그 집 그대로 있는겨?그 뒷방에 틀어박혀서 몇일이고 지내던 생각난다
    담 하나 사이에 두고 건너다 보이는 거시기 즈그 집도 잘 있는감?
    하기야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것이 무리인지도 모르겄다마는 ,어짜끄여 보고잡은디
    아 참 우두 종민이 어디서 뭣하고 산다야
    느그집에서 조금 내려오면 길가에 집이 있었지 아마
    참말로 우두에도 뻔질나게 많이 갔어잉?
  • ?
    그리야 2005.02.02 23:41
    아직 안들어가고 있었네 벌써 들어간줄 알았잖여
    왜 옛날 생각나냐 항상 옜날 생각하믄 우심이 나온다
    뭐가 그리좋다고 서로 어울려 다녔는지 몰라
    고향 마을이야 어디 가겠누
    몇일 전엔가 종민이한테 문자왔던데... 안산 살꺼다 아마
    잠안자고 먼 빙한가 ㅋㅋㅋ
  • ?
    나여 2005.02.03 00:18
    워메 워메 먼매야 이 시간에 잠 안자고 자네야말로 먼 빙하고 있는가
    자네 말마따나 빙한다고 잠이 안오구마
    역시 사람은 낮에 일하고 밤에는 자야 쓴디 낮잠을 늘어지게 때레분께
    기분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요상시럽네
    맞어 지금 생각해도 그것도 먼 빙한다고 그렇게 아울려 다녔는지 몰겄네
    그때 제일 재밌던건 철형이 노가리까는 아니었는가
    그 덕담하며 끝없는 애기거리는 어디서 주서 오는지 .......
    셋이서 앉아서 시작해 볼까나?

  • ?
    그리야 2 2005.02.03 00:28
    뭐좀하다 드왔더니 도대체 어디있는겨
    온클럽이 안된다니 쩝..
    철형인 바쁜가보다 처자식 멕에 살랄라고 고상한거 같은디
    요즘은 통 소식이없네
    나이먹음은 잠이 없어진다고 하더구만 역시 그짝이 아닌가몰러
    날씨도 춥고 딱히 할일도없네 밤이되면 눈이 더욱 초롱초롱해지니
    에휴
  • ?
    금진간네 2005.02.03 02:03
    재원아 오늘도 너의글을 잼나게 읽었네
    왠지 너의글을 읽으면 마음 한구석에 찡한 마음이든다
    우에 너의글처럼 그땐 그랬지 명절이 다가오면 손꼽아 기달렸는데 날짜는 왜 이렇게
    더디었는지 지금생각보면 어린 동심의 마음으로 돌아가고싶은데
    이상과 현실이 너무 멀어서일까
    그리고 재원아 참 대단해요
    우리 핵교다닐때 여자앞을 지날때면 부끄렀워서 고개숙이고 지나갔는데
    우두로 신촌으로 두루두루 활약이 대단하구나
    그런 추억을간직한 친구가 부럽구나


    미야 잘있지 뉴스들으니까 그쪽에 눈이많이 왔다던데
    걱정이 되는구나 명절이 다가와서 마음이 바쁘겠구나
    한번 보고싶은데~~~~
    저번에 순자하고 통화했는데 3~4월달중에서 친구들 얼굴한번 보자구
    그때 얼굴한번 보자구나


    한이가 우리 동네에왔네
    반갑다 먼매야 자주 울 동네에 찾자주구려
    옛적에 재원이랑 한이랑 여자들 앞에서 부끄럼탓는것은 한쌍에 바퀴벌레갔다<미안하네>
    그리고 한이야 밤이되면눈이 초롱초롱한다고했지
    빨리 장가 가거라
    날씨가 춥다 감기조심하고 존밤되거라
  • ?
    나여 2005.02.03 11:04
    금진간네야 긴급수배하기전에 실명으로 와야 쓰겄다
    도덕간네한테 물어보면 금방 알것이구만.........
  • ?
    2005.02.03 17:26
    아이! 재우네야! 금진 간네는 애경이라고 아냐?
    한이 친구, 반가워. 저번에 서울에서 만났지? 그때 나와 주어서 고마웠고 다음에 재원이 서을에 오면 다시 한번 만나드리고.
    재우네! 누나가 메일 보냈는데 언제 답장 할래?
    그렇게도 추웠던 날씨가 금새 이렇게 따뜻하다.
    여기 고흥은 "축복의 땅"이라고 아냐?
    모든 자연의 재앙이 빗겨가는 곳.
  • ?
    나여 2005.02.03 22:23
    누님아 갤차줘서 고맙네
    애경아 나가 뭐라 그라디야 정보가 한국정보원보다 빠르단걸 몰랐제?
    그러니까 다음부턴 착실하게 들어와야 쓴단께
    미야 메일 보냈다는데 전혀 그런 낌새가 없든디 어찌게 된 일이어?
    아마 메일 주소가 잘못된 것 같은데 다시 확인 바라네
    어그따가 올리고 싶은데 유제열론께 ............
  • ?
    2005.02.04 16:31
    재우네야! 우리 동상 이름은 그 이름도 유명한" 인간"이야.
    그라고 옛날에 너가 거금도 적은 메일을 그대로 복사를 했는디, 틀릴 일이 없다.
    내가 실수를 했다냐 싶어서 우리집 컴 박사들한테 보라고 하니, 아직 확인을 안 했다고,틀리면 전송 못한다고 나온데. 니기 각시가 지워 버렸는갑다.
    설날 따뜻하게 지내라고 날씨가 너무 좋다.
  • ?
    나여 2005.02.04 22:33
    누님 간네야!!
    우리 각시는 절대로 그런짓 안한디 먼 일이까잉!!!!!
    오다가 갱물에 빠져부렀는갑다 현해탄이 금산 갱물보다 긴께 지쳐서 까라안져부런는갑서
    shihan@hokkaido-taekwondo.com
  • ?
    선창간네 2005.02.05 15:38
    재원아 모처럼 재미져불었다.
    "낀께 지러서 까라안져부렀는갑서" ..... 죽인다잉?
    서울 아그들은 절대 못 알아 묵을것구마.
    그라고, 니 글 솜씨는 나가 인정해불란다 .

    다들 구정 잘~~~보내라....
  • ?
    2005.02.05 18:50
    선영아! 잘 지냈니? 큰댁에 가서 음식 해야 하는데 잘 해라.
    나도 혼자 하니 허리가 부러지겠다. 며칠전부터 무거운 것을 들었더니만 허리기 아파서 조심하고 있다.
    재우네야! 오늘 뭐했니? 우린 새끼들 데리고 "눈썰매장" 갔다 왔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재미있게 놀다가 왔다.
    눈이 없는 고장이라서 눈썰매장만 가도 좋다고 한단다.
    갔다와서 목욕탕도 가서 몸도 깨끗히 씻고 왔단다.
    일본은 목욕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하던데, 우린 주일마다 가서 때를 빡빡 문질르고 와야 몸이 개운한단다.
    친구들아! 날마다 즐겁게 보내고 또 만나자.
  • ?
    순아 2005.02.05 21:16
    미언니 잘 지내시죠
    혹시 란미 애기 낳았나요
    궁금해서요
    구정 잘 보내세요
  • ?
    하늬바람 2005.02.05 21:27
    우게 황미지 ? 도덕 산다는 ... 오랜만이다 본지가 오래되서 얼굴 잊어먹겠다
    재밌는 하루를 보냈나보네 거긴 썰매장을 어디로간데 눈도 별로 없을 텐디...
    명절다가와서 많이 바쁘겠구나
    그란디 금진은 간네들이 많은가보다 금진간네 에다 선창간네에다 ㅋㅋ
    선영인알겠고 애경인 앨범보니까 세명이나 되던데 성이뭘꼬?

    "낀께 지러서~" 가 뭔말인가 몰겄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재원아 갈켜줘봐라 뭣하고 있당가
    주말이라서인지 다들 조용하네 야행성인 사람도 들어올때가 되었을것인디....
    재원이 너말이여
  • ?
    나여 2005.02.06 07:58
    미야 한이야 애경아 선영아 둥근해가 떳다
    늦잠 자지말고 쌔게 인나라,아니지 나가 제일 늦게 일어난건가
    선영아 애경아 자네들은 설이라고 시댁에 다 가겠구나
    여자들은 여러모로 성가신 일이 많을 것이네잉!!
    미야 일본이 목욕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일본사람들은 날마다 샤워하거나 집에 있는 탕속에 들어간께 때가 안끼어
    때 타올로 빡빡 밀어도 안나온단다
    내가 경험한건데 가끔 한국 목욕탕가서 그 동안 못버긴 때를 밀어 볼거라고
    때밀이에게 바탁해서 하는데 한나도 안나오는거 있지.........
    때미는 재미도 솔찬한디 안나오는 것도 이상하더라
    한이야 그 말을 진정 모른다는 거여?
    메일이 오다가 지쳐서 까라안어부렀다는 애긴디 어째 우두 도회지에서 살아서 모른갑다잉
    그라고 새나라에 어린이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난단다
    날마다 옆구리가 허전한갑다
    일찍 자고 싶으면 천상 쟁개를 가야쓰겄다

  • ?
    선창간네 2005.02.06 08:04
    나가 "우먼"이라면, 미 너는 "원더우먼"인갑따.
    그동안 열심히 임 했드만, 이번엔 울 시어머님께서포상휴가를 많이주시더라.
    왜, 허리가 아플까? 몇년전부턴 머리만 감아도 아퍼분디, 휴~~세월아!!!!
    미야, 위아래 동서는 없냐? 아예 혼자면 기대 안하니까, 맘은 쪼까 편하지않을까?

    하늬바람 친구야, 위 제목글을 자세히 읽어보소.
    그라믄 "긴께 찌러서~"가 뭔 소린지 알것이구만.
    타동네 친구들도 구정 잘 보내길...

    광철이가 왜 조용할까?.....

    하니바람아 잘 있쟈?
    이사람아
  • ?
    선영 2005.02.06 08:10
    우마야 , 글이 요상하게 꼬여불었다.
    재원아 너랑 나랑이 컴 앞에 젤 먼저 앉아있는갑따.
    신랑이 없은께로 가능.....
  • ?
    의정부 아짐 2005.02.06 11:01
    위에 모든친구들 잘들살고있쟈?
    반가와요~~
    재원이랑 선영이는 일찍 다녀갔네그려~~
    하늬바람이 한이냐? 반갑다 친구야..
    작년에 얼굴은 봤지만 가물가물일쎄 한번더 봐야 머리에 입력이 되것는디 어차까~~
    재원이는 고향집에 가고싶어서 이불속에서 눈물짜는건아니니?
    나도 시댁으로 간다. 미야 선영 애경아 모두 설 잘보내~~
    선영아 혜숙이는 잘 만나고 갔냐?
    어제 혜숙이랑 통화했다..
    언제나 보고싶다 친구들아~~~~~~~
  • ?
    2005.02.06 11:31
    아이! 간내,멀메들아 이렇게 일찍 보인디야.
    난 지금에야 밥 먹고 이빨 딱았구만.
    일주일인께 푹 자지, 벌써 니그들 늙었는갑다. 늙으면 잠도 없었진단디.
    그때는 뭐할라고 그래야.
    이삔 나에 친구들아! 선영아,애경아,순자야, 멀매 재원아, 한이는 노무 동넨께 제일 늦게 불러주고.
    재원이가 사람을 몰고 다니갑다. 재원이가 등장한께 다들 모여부네.
    금산 촌말 쓸랄께 여간 어렵네. 그때는 쓴께 모르것든마, 지금은 간간이 쓴께 영 깝깝하네.
    비라도 내리면 좋겠다.
    재원아! 나가 말을 잘 못 했는디 일본은 대중 목욕탕이 없다고 하더라.그래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목욕"관광을 많이 온다고 하더라.
    그라고 늙으면서 기름 빠진게 날마다 사워하지 말어라.
    기름기가 없으면 피부도 거질고 주름이 생긴께 적당히, 니기 각시만 아무 말 않하면 자주 하지 말어라. 요즘 같이 경기가 안 좋은디 먹는게 없는께 개 기름도 없어진다.
    나가 시방 먼 소리를 한지 모르겠다.
    친구들아! 너희들이 있어 이렇게 헛소리도 해 보고 또 하루가 즐겁구나.
    명절이 대수야. 우리 금산서 고구마,파래,메생이 먹던 깡다구로 잘 벼텨보자.
    또 이따가 다 들어와서 날 좀 웃겨주라.
  • ?
    선영 2005.02.06 19:48
    순자야! 왔다갔냐?, 시댁엔 언제 가니?(관창2리였던가?)
    혜숙인 강원도가 시댁이란다. 나는 내소사, 변산반도가 있는 부안....
    늙어서 1년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계 치러도 되겄다.ㅎㅎ

    미야! 행자가 고구마랑 김이랑 보내준다고 한지가, 넉달이 되부렀다.
    하긴 작년 이맘때 보내기로한 메생이는 아직도 함흥차사,ㅋㅋㅋ
    금산 통반장하느라 바쁜갑다.
    다행히 녹동 행란언니가, 메생이같이생긴, 파래를 보내줘서 너무 잘 먹고있단다.
    역시 고향것이 최고여~잉?
  • ?
    쩌그 우게 2005.02.06 20:43
    다들 일찍 들어왔다 나갔네 선영인 시골안가냐?
    부지런히 서둘러야 시댁에 사랑받쥐

    의정부아짐은 닉네임은 들어봐서 알겠는데 모임에 왔던친군가 몰겄네
    다들 조심해서 다녀오고 한해도 복들 많이받어라 .
    자아 던진다 잘받어 쩌그우게부터.....
    미야 왠만하믄 내이름 중간에라도 낑게주제만은
    놈의 동네라고 너무하는거 아니여 시방 ㅋㅋㅋ
    재원이는 목욕안해도 얼굴 뻔질뻔질한께 자주안해도될것이여
    저녁먹어서 슬슬 낯부닥 디밀때가됐을것인디 아침일찍 나와서
    아무래도 일본것이 잠이라도 자는가벼




  • ?
    의정부아짐 2005.02.06 22:46
    선영아 작년 가을이 생각난다.
    맑디맑은 가을날에 너네신랑과 우리가족이 만난곳 그곳을 잊지 못할것같다..
    청량산의 아름다운 단풍에 그리웠던 친구와 함께한 그날을..
    힘겨워하던 너의 모습조차도 추억으로 간직할란다..
    청량산 바로 옆이 시댁이지만 첨으로 그날 오르고나서 여유로움을 잊고 살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단다..
    선영이 너의 말대로 친구시댁으로 여행하는 계하면 어떨까~희망사항
    이번 설에는 인천으로 간다..시부모님이 올라오셨다.
    그리고 친구 한이야 작년에 잠깐봐서 기억이 힘들거다..
    미가 올라왔을때 봤지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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