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중앙학군 5개마을 향우님.
이번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깊은 감사드립니다.
멀리고향에서 생업에 바쁘신 중에서도 천리를 마다않고 찾아주신 금산면 기관장님과.바쁘신 농촌 일을 뒤로하고 이곳까지 찾아주신 마을 이장님. 거동이 불편 하시면서도 이곳까지와 주신 고향향우 어르신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의정활동 과 선거를 앞두고 바쁘신 중에서도 이곳까지 찾아주신 강 기정 국회의원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우리 5개마을 학군향우회는 3년째입니다.
짦은 기간임에도 마을 향우회장님과 각 마을 집행부의 열의와 사명감으로 놀라울 정도도 자리 매김을 해 가고있습니다.
초등학교 코흘리게 시절부터 선후배로 이루어진 우리 다섯 개 마을 학군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독특함이 있습니다.
집행부와 각 마을 회장님 그리고 무엇보다 부녀회 힘이 절대적입니다.
각자 마을 마다 장만한 음식이 서로 달라. 다른 모임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남도 최고 손맛을 선보이는 것은 타곳에서는 따라 올 수 없는 독특함 입니다.
서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시려고 선의의 경쟁을 하시는 모습이 웃음 짓게 합니다.
따로 장만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고 웃음 꽃을 피우는 이 문화는 우리의 최고의 자랑거리 일 것 입니다.
40년 50년 만에 만나는 초등학교 동창들 어릴적 코흘리게 때 헤어져 이곳에서 만나 부퉁켜안고 눈물짓는 모습에 집행부는 한없는 보람을 갖습니다.
세 살 어린이부터 초등학생. 거동이 불편하신 90세 가까운 노인 분들께서 손녀들의 부축으로 이 곳까지 오셔서 고향 분들과 서로 정을 함께 나누시는 모습이(오메 오메 자네 왓능가 금매금매) 이제는 집행부도 큰 사명감으로 중앙학군을 운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학군 향우회는 일년에 한차례 고향 초등 동창들 전국 모임의 장소로 발전 할 것 같습니다.(멀리 전국에서 많이 참여하여주신 중앙16회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다소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각 마을 집행부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 서 초조함과 긴장감 그리고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각 마을 회장님들의 바램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저 멍석은 깔아놨으니 제발 재미있게 놀러와 주십시오 하는 마음입니다..
이럴 때 안 오신 분들은 집행부는 정말로 섭섭합니다.
(나 혼자 안가도 표 안나겟지 하지만 ..아닙니다.. 다 기억납니다 진짜 서운 합디다.정말로요. 다음부터는 꼭 나오셔서 항꾸네 타향의 설움을 유자막걸리 한툭시발로 풀어붑시다.)
언제까지 고향분 들을 멀리하고 홀로 독야청청 살아가시려는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언제나 향우님 스스로 마음의 집행부가 되시어 향우회를 심고 가꾸어주십시오 중앙학군향우회는 경제력 있는 독지가가 그 힘으로 끌고 가는 모임이 아닙니다.
향우님들이 타가신 상품 하나하나 경품 한점한점이 때로는 3만원 5만원 아니면 물품으로 자신의 가게나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찬조해주신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도 꼭 마을회장님이나 집행부에게 전화해주십시오.
(어이 나도 함세 나도 찡게 주소 그러시면 됩니다)(연필 한 타스라도 훌륭한 상품찬조입니다)
아울러 상품을 찬조해주신 분과 축하화환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도 변함없이 새로운 집행부가 더욱 잘 하시도 를 경험을 살려 함께도우며 평회원으로서 충실 하겠습니다.
저는 이제 2년간 임기를 마치고 평 회원으로 돌아갑니다.
그동안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중앙학군 5개마을 향우님 정말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1년 4월17일 행사를마치고
중앙학군 제3기 회장 유병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