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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전영록/환희/정수라

                                                       


아직도 어두운 밤인자봐.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내모습을 가끔 쳐다보네..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지금은 지나버린 바람이 쓸쓸하게 나를 감싸주네..

언젠간 어렴풋이 기억이 나겠지만 어둠의 추억일랑
이제는 잊어야지..

우리 이제 지난 얘기 불꽃처럼 날리우고
처음보는 타인처럼 언젠가는 미련 없이.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하늘엔 반짝이는 별들이

내모습을 가끔 쳐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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