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이 그리운 이 있습니다
눈빛이 그리운 이 있습니다
피하면 따라가 마주하고픈
어느 낯선 곳
온 종일을 헤매다가도
그 눈빛 마주하면
낯설어서 좋은 곳 되는
그런 따스한 눈빛을 가진 이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상관없이
그 시간의 비례만큼도 아닌
낯선 모습으로
처음 내 앞에 왔지만
하염없이
그리운 눈빛을 가진 이 있습니다..
보고싶단 말도 수줍어
문자 한번 못 보내는
그러나 만나지면
눈빛만 쫓아다니게 되는
그런 사랑스런 눈빛을 가진 이 있습니다...
인연이란 굴레로 씌우기엔
모자람이 너무 큰,
그 인연너머의 인연쯤으로 만나
보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절박함 느끼게 하는 이
그 사랑 안에 한없이 머물고 싶어
욕심마저 가져보고 싶은 이
그런 이...
그렇게 눈빛이 그리운 이 있습니다....
배은미 님의/시 중에서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
충규님..
봄 향기 가득한 연휴는 잘 보냈는지요?
그 큰 산을 안을수는 없지만
싱그러움과 뿌듯함의
하루 하루가 아니었나 싶어요.
햇살의 눈부심이
아름다운 화요일..
마음가득..
행복향기, 사랑향기 날리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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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27)(xx27)(xx27) [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