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온 고향
고향의 맛이라며 가져온 국거리엔
시원한 갯바람과 미역감던 모래사장의
정겨운 조가비 이야기 자네따라 함께 왔네
혀 끝에 전해지는 쫄깃한 고기 맛이
제 삼킬줄 알면서도 객지생활 달려주려
포근한 정 속에 스며 자네 따라 함께 왔네
매콤한 양파에는 수지타산에 울먹이며
다음 작물 심기위해 갈아엎는 아제마음
고향의 현실이라며 자네따라 함께 왔네
조카님의 쌈싸는 모습 언제 봐도 오지다고
무공해 상추니까 횟감 싸서 먹으라는
아짐의 고운 마음이 자네 따라 함께 왔네
늘 함께 있어도 보고픈 아제, 아짐, 그리고 친구들 그리며
그림과 노래 보냈습니다만 태그가 불안정해 수정했습니다
달그
림자
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08.11 05:57
친구와 함께온 고향
조회 수 1895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 | 사랑 Two... 5 | kim.h.s | 2004.08.20 | 1385 |
15 | 당신만으로 세상은 눈부셔요(복란이가 얘기한 내용) 4 | 달그림자 | 2004.08.20 | 1647 |
14 | 아름다운 이야기(우리 이렇게 늙어 가자고) 8 | 달그림자 | 2004.08.20 | 1535 |
13 | 미소의 힘 12 | 오혜숙 | 2004.08.19 | 1968 |
12 | 마을 향우들 반갑습니다. 4 | 달그림자 | 2004.08.18 | 1555 |
11 | 나의 낙서장에는 2 | 달그림자 | 2004.08.13 | 1386 |
10 |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것은.. 3 | 김혜경 | 2004.08.12 | 1846 |
9 | 여기를 방문하신 분에게 고함! | 김월용 | 2004.08.12 | 1886 |
8 | 아직도 남아 있는 우리말 지명들의 고찰 4 | 달그림자 | 2004.08.12 | 2200 |
» | 친구와 함께온 고향 | 달그림자 | 2004.08.11 | 1895 |
6 | ,처음 인사입니다 1 | 달그림자 | 2004.08.09 | 1681 |
5 | 재경우두마을 회장님께 1 | 오혜숙 | 2004.05.24 | 1758 |
4 | 재경 향우회 인명 주소록 발간소식 | 향우회 | 2004.03.05 | 1418 |
3 | 늘앗테 메구가 우두마을에 놀러 왔습니다. 2 | 늘앗테 | 2003.12.30 | 1437 |
2 | 순호 행님 보실라요. 5 | 김병환 | 2003.11.05 | 1825 |
1 | 우두부락 화이팅! 3 | 오혜숙 | 2003.09.22 | 19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