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두여인♡
누나와 나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힘겹게 거친 세상을 살아왔다.
누나는 서른이 넘도록
내 공부 뒷바라지를 하느라
시집도 가지 못했다.
학력이라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택시기사로 일해서 번 돈으로
나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누나는 승차거부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차에서 내린 곳이 어두운 길이면
꼭 헤드라이트로 앞길을 밝혀준다.
누나는 빠듯한 형편에도 고아원에다
매달 후원비를 보낸다.
누나는 파스칼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남 모르게 한 선행이 가장 영예롭다.'는
파스칼의 말을 실천하고 있다.
그런 누나가...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덤프트럭과 충돌해
두 다리를 못쓰게 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 불행이었다.
여자 쪽 집안에서는
내가 누나와 같이 산다면
파혼하겠다고 했다.
그녀도 그런 결혼 생활은
자신이 없다고 했다.
누나와 자신 중에 한 사람을 택하라는
그녀의 최후 통첩은
차라리 안들은 것만 못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로 생각했던
그녀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실연의 아픔에서 벗어날 때쯤,
어느 늦은 오후에
누나가 후원하는 고아원을 방문하기 위해서
누나와 나는 외출을 하게 됐다.
그런데 길에 나가 1시간을 넘게
택시를 잡으려 해도
휠체어에 앉은 누나를 보고는
그대로 도망치듯 지나쳐갔다.
도로에 어둠이 짙게 깔리도록
우리는 택시를 잡을 수가 없었다.
분노가 솟구쳤다.
누나는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었다.
그때였다.
택시한대가 우리 앞에 멈추더니
갑자기 차 뒤편의 트렁크가 열렸다.
그리고 운전사 자리에서 기사가 내리는데
놀랍게도 여자였다.
내가 누나를 택시에 안아 태우는 동안
여기사는 휠체어를 트렁크에 넣었다.
고아원에 도착하자 캄캄한 밤이었다.
휠체어를 밀고 어두운 길을 가는 동안,
여기사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길을 환하게 밝혀주었다.
나는 지금 아름다운 두 여자와 살고 있다.
나는 그 여자 택시 기사와 결혼해
함께 한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
- 아름다운 이야기 중에서 -
첫째, 원망하지 말라
원망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소득 없는 시간낭비에 지나지 않는다.
원망은 마음을 상하게 하고
, 가슴속에 응어리져 건강을 해치며,
결국은 자기 손해만 남게 된다.
모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둘째, 자책하지 말라
후회와 반성은 지독하게 하되 한 번으로 족하다.
중요한 사실은 보란듯이
지금은 괴로워만 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셋째, 상황을 인정하라
한 번 고배를 마신 사람이
재기를 못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좀처럼 현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렇게 했더라면, 저렇게 됐더라면...
‘떠라면 타령’만 늘어놓고 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과거는 소리 없이 흘러갔을 뿐이다.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궁상을 부리지 마라
‘내 처지가 이런데... 일어날 때까지 모두들 날 봐주겠지-’
라는 마음에 위로 받을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
그 어떤 위로도 귀하의 재기 의욕만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면서
죽겠다는 소리는 입밖에도 내지 마라.
아직도 건재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누구든지 지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다섯째, 조급해 하지 마라 -
조급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실수뿐이다.
오히려 한숨 돌리며 걸어온 길을 점검하고
나아갈 길을 바라보라.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한 발 떨어져서 보는 하수의 눈에 행수가 보이는 법이다
어떤 일을 서둘러 덤벼들기보다는 시야를 넓혀
한발 뒤로 물러서서 보는 여유와
첫째, 자신을 바로 알라
내가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나를
자책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반성이다.
현재 나의 능력은 어느 정도인가?
계획하는 일을 위한 건강상태는 어떠한가?
나의 몸값은 실제로 얼마인가?
과연 무엇을 하는 것이 나 다운 것일까?
자기가 가야할 자신의 좌표가
둘째, 희망을 품어라 -
희망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낳는다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우리의 삶에 의미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셋째, 용기를 내라 -
‘빈 털털이로부터의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다!’
내 주변에 무엇이든 남아 있는가?
아직도 내게 남아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행운이다.
아무 것이 없었던 맨 처음 때를 생각하고
누군가가
용기는 내라고 있는 것이다.
넷째, 책을 읽어라 -
실패를 겪었던 사람들이
책을 읽되, 우선은 의욕관리를 위해
책 속에 길이 있다.
다섯째,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고 행동하라 -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이 있게 되고
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변해간다.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품고 바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단순히 기적이 아니라 능력이다.
성공한 사람에게는 사람이 모이게 마련이다.
최소한 성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