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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명천(明川) : 적대봉 계곡으로부터 마을 앞을 흐르는 10里長川(리장천)이 있어 한때는 “앞내”[前川(전천)]를 暗(암)내로 發音(발음)하여 마을에 어두운 일들이 발생한다 하여 1956년 지방 행정구역 개편시 당시 暗(암)자를 明(명)자로 고쳐 명천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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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용혜원*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화려하게 꽃피는 봄날이 아니라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가을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사고나 병으로 나를 찾아오지 않고 
    허락하신 삶을 다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하늘은 푸르고 맑아서 
    내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이 평안하고 
    행복한 날이 되게 하소서 
    
    늙어감 조차 아름답고 
    삶을 뒤돌아 보아도 후회함이 없는 
    천국을 소망하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삶 
    쓸데없는 애착이나 미련이 없게 하소서 
    
    병으로 인하여 몸이 너무 쇠하지 않게 하시고 
    가족이나 이웃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기력이 있고 건강할 때가 되게 하소서 
    
    나의 삶에 맡겨주신 달란트를 남기고 
    허락하신 사명을 감당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후회없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죽음이 나에게 찾아오는 날은 
    주님의 구원하심과 죄 용서하심을 
    영혼으로 확신하는 날이 되게 하소서 
    
    가족들에게 웃음지으며 
    믿음으로 잘 살아가라는 말과 
    서로 사랑한라는 말을 남기게 하소서 
    마지막 숨이 꺼지는 순간 고요히 
    나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게 하소서  
    
    **********************************
    
    밤사이 비가 많이 쏟아졌습니다. 비로인한 피해는 없는지요? 사람들은 항상 사는 일에만 골몰하여 정작 죽음에 대해서는 소홀합니다. 우리에게 어느날 홀연히 죽음이 찾아온다면 얼마나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까요. 고향 소식지에 동리마다 유난히 부고가 많네요.. 자신의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그런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ː오늘 이 하루도ː


    • ?
      박미선 2008.07.28 10:58
      국화차 잘 마셨어요 기분이 좋으네요.....
      오늘 날씨는 약간 흐리면서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뭉게뭉게
      걸려 있네요 아주 예쁘게 그리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주구요.
      여기 이십삼층까지 귀뚜라미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네여.....
      저는 월요일이 쉬는날이라 이렇게 편안한 시간을 가져 보네요ㅎㅎ
      오빠도 건강하고 좋은 한주가 되길 바래요.....


       
    • ?
      현성 2008.07.29 23:26
      준,  이번에는 회복이 더딘것인가?
      처음보다는 많이 힘이 들텐데 걱정이구만.
      거기에다 날씨까지 무더우니 많이 지칠것이여......
      힘 내시고, 지난 주말에 명천에 가서 쉬었다 왔네.
      시산에 가서 능성어 (1kg 정도)한마리를 내가 건져 올렸다네.
      봉사 문고리 잡기로 말일세.
      빨리 다 나아서 고향 바다에서 한번 얼굴 봐야 할 것인디,
      먼 말인지 알제?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차분하게 몸도 보호해 가면서 치료를 잘 받으시게.
      난 이다음 주에 또 제천에 올라갈 일이 생겨서 다녀와야 겠네.
      올려준 글 잘 읽었네.
      이왕이면 신나고 즐거운 글을 자주 읽고 올리시게!!
      좋은 밤 되시길 비네.
      샬롬!!
    • ?
      2008.07.30 13:51
      안녕하세요?
      지금 병원 입니다.
      오늘5차주사 마지막 맞고 있구요, 내일 오전 퇴원 입니다.
      저번에 약간 몸이 회복이 덜되서 1주늣춰 들어 왔습니다.
      성경학교 때문에 약간 무리했는지..
      고향에 다녀와서 좋으셨겠네요.
      시산에가서 능성어라..
      기분 째졌겠네요..
      형들하고 조금낙시 다녔던 기억들..
      관현이 형하고 삼마이 그물로 양태며, 숭어 잡던기억들이 세록세록 하네요.
      그때는 참 고기들이 많았었는데..
      그리고 말씀대로 고향 앞바다에서 하루빨리 좋은시간 갖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또한 저 정신건강 양호 합니다.
      어쩌면 건강도 돌보지 않고 바쁜세상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에게 한번쯤 숨돌릴 시간좀 가져 보시라는 차원에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되도록이면 밝은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미선이 늘 고맙구..

      모두 사랑하고 축복 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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