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박성준-
아픈 울음은 울지 말자-고
내 쓰린 가슴 다둑이며 눈 들어 하늘을 본다.
내 죄가 많은 걸
누굴 탓하고 누굴 원망하랴
가슴에 별들이 우수수 떨어져 내리고
오는, 찢어질 듯 아픈 고통의 무리
사랑하여서-
말없이 안으로 너를 사랑하여서…
아아, 나는 더 할 말이 없다.
침묵하라
자중, 또 자중하며, 지금은 침묵해야 할 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듯
세상이 어찌 평탄하기만하랴
하늘 우러러
옳고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소망의 빛을 구하고
울음보다 깊은
사랑과 지혜를 얻도록
나는 깊이, 더 깊이 인내해야 하리라.
마음에 소낙비가 내릴때도 있었습니다
많이 인내하고나니까
성장해져있었습니다
선배님의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