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란 무엇인가!
바둑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지만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린다면 ‘361칸의 집에 흑과 백이라는 돌을 차례로 놓아 집을 많이 차지하는 게임’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한 판의 바둑이 시작되어 끝날 때까지는 많은 규칙(귀곡사, 패, 장생 등) 들이 있지만 우리 같은 하수들도 별 고민 없이 한 판의 바둑을 둘 수 있는 점으로 보아 그 만큼 바둑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사의 모든 것은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느낄 수가 있다고 하듯이 바둑도 실력이 높을수록 바둑이 갖는 깊이를 많이 알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바둑을 직업으로 삼고 두는 사람(이들을 ‘프로기사’라고 함)이야 목숨을 걸고 승패를 다투겠지만, 한 판이 끝나면 판을 거두고 또 다시 한 판을 둘 수 있는 저희 같은 아마추어들은 그 대국 자체를 즐기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무등기우회’라는 작은 모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무등기우회’는 바둑을 좋아하는 우리 금산 출신의 향우들이 25년 전부터 서로 만나 수담을 나누며 정을 가꿔온 아주 작은 모임(회원 수 : 15명)으로 1년에 겨울 및 여름 두 번의 정기 대회가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허락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만나서 막걸리 내기 정도의 바둑을 수시로 두곤 합니다.
기력은 대략 3~4급(인터넷 오로바둑으로 3~5단) 정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이마추어의 경우 기력측정이 통일이 되지 않아 이 부분은 자신이 없습니다.
이번 2015년 1월 1일의 정기대회 후 회의에서 ‘2015년 여름 모임은 고향인 금산에서 1박 2일로 가족과 함께 하자’라고 결의가 되어 회장인 저로서는 처음으로 고향에서 갖는 모임이 좀 더 뜻 깊은 모임(대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계기로 이 글의 댓글 란에 바둑에 대한 이야기를 틈틈이 올리겠습니다.
회 원 명 부
|
성 명 |
연 락 처 |
출생지 |
거주지 |
비고 |
01 |
명남수 |
010-3**2-0**7 |
성치 |
광주 |
고문 |
02 |
이기복 |
010-3**2-1**5 |
신촌 |
광주 |
|
03 |
강창구 |
010-2**8-7**7 |
연홍 |
광주 |
|
04 |
서종규 |
010-9**9-7**8 |
일정 |
광주 |
|
05 |
최재한 |
010-9**3-2**8 |
금진 |
서울 |
|
06 |
진점규 |
010-5**8-6**9 |
신양 |
서울 |
|
07 |
김흥석 |
010-9**7-16** |
연홍 |
광주 |
|
08 |
김철용 |
010-4**4-4**1 |
우두 |
광주 |
회장 |
09 |
추부열 |
010-3**8-1**0 |
상하촌 |
광주 |
|
10 |
노규학 |
010-9**1-8**9 |
대흥 |
광주 |
|
11 |
김문태 |
010-3**0-3**0 |
신흥 |
서울 |
|
12 |
양순권 |
010-5**3-1**2 |
나주 |
광주 |
|
13 |
마연식 |
010-3**5-6**1 |
동촌 |
광주 |
|
14 |
배향묘 |
010-9**2-6**1 |
무안 |
광주 |
총무 |
15 |
이방호 |
010-3**6-8**1 |
신촌 |
광주 |
|
(노출된 개인정보(전화번호)는 검색엔진 등을 통해 노출이 확산될 수 있고,
향후 명의도용, 보이스 피싱 등의 악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해당 노출건을 삭제 또는 마스킹 처리를 했습니다. 2016.02.01 )
무등기우회의 2015년 여름대회를 ‘가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8월 1일~2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금산의 해돌마루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참가인원(가족 포함)이 확정되어야만 숙소 예약 등
후속 계획을 짤 수 있으니 회원님께서는 참가여부
및 함께 할 가족 수를 즉시 김철용 회장에게 통보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010-4**-4**1)
덧붙임 : 꼭 본 회원이 아니더라도 금산 향우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합니다.
참여 통보 내용은 이 란에 계속 올리겠습니다.
1. 신흥 김문태님께서 사모님과 같이 참여하시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2. 본인(김철용) 역시 집사람과 같이 참여하겠습니다..
3. 명남수 고문님께서 사모님과 함께 참여하신다는 통보와 함께
흑염소 한 마리를 준비하라는 특명이 있었습니다.
4. 본문에 등재되어 있는 회원님들 중 강창구님과 서종규님은 개인 사정으로 참여 불가를
통보해 왔고, 이기복님은 참여 미정으로 통보해와 오늘 현재(2015년 1월 9일) 12명이
부부동반하여 참여할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본 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우가 있는지 계속 수소문하여 업저버로
참여를 권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