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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1711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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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자료는 바로 당신 ◈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이 몹시 화가 났다.

화가 난 남편은 아내에게 소리를 질렀다.

"당장 나가 버려!"

아내도 화가 나서 벌떡 일어섰다,

"흥,나가라고 하면 못 나갈 줄 알아요!"


그런데 잠시 후...

아내가 다시 자존심을 내려놓고 집으로 들어갔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남편은

"왜! 다시 들어오느냐고 소리를 지른다.

"나에 가장 소중한 것을 두고 갔어요!"


"그게 뭔데?"

"그건 바로 당신이에요!"

남편은 그만 피식 웃고 말았다.


그날 이후 남편은 부부싸움을 하다가도

"우리가 부부 싸움을 하면 뭐해!

이혼을 하려해도 당신이 위자료로 나를 청구할텐데..."


라며 여유 있게 웃고 만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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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달그림자 2004.09.23 05:29
    꼬랑지 안 달아 주면 나 다음글 없다고요
    ...........꼬랑지가 그리워 삐진 달그림자가....
  • ?
    김승훈 2004.09.23 10:51
    성님의 고급스런 위트에 새삼 감탄합니다.
    우리들도 그런 부부싸움을 한번 하고 싶군요.
    명심 하겠습니다.
  • ?
    오혜숙 2004.09.23 11:31
    삼촌!
    쉬울것 같은데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마음은 원이로되 입이 말을 듣질않고...
    노력하면 될려나?
    항상 좋은 글 주심에 감사드리고요.
    명절 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우두마을 모든분들 추석명절 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 ?
    이경순 2004.09.23 14:35
    예쁘게 사는 부부입니다.
    가족이란,특히 부부란 이런 사이여야 하겠지요.
    이런 부부싸움 이야기는 분명한 자랑인거죠?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입니다.
    최고의 가을 휴가 시간입니다.
    건강한 얼굴들로 서로를 맞이하면
    이보다 귀한 선물은 없겠지요.
    풍족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 ?
    김궁전 2004.09.23 16:08
    달그리자형님!
    달그림자가 드리우니 쇠머리에 해우풍년이 든것같습니다...
    우리집(궁전을 사랑하는이유...........)에놀러오십시요
  • ?
    박오심 2004.09.23 20:00
    속담에 말 한마디가 천냥 빛을 갚는다고 했던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부라도 꼭 지켜야 될 예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서로의 상처가 되는 말은
    삼가하면서 살아야 될 것 같네요
    선배님의 글을 읽고 우리 아들이 나한테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엄마는 얼굴은 웃으면서 할말은 다 하고 산다나요
    나! 그 말 듣고 반성 좀 했습니다
    할말은 하고 살되 좀더 듣기 좋은 말을 골라해야 겠다고...

    정들어가는 우두분들!
    풍요로움으로 가득한 한가위 되시기 바람니다.
  • ?
    김영희 2004.09.24 00:31
    내일은 일부러 딴지 걸어
    쌈 한번 해봐요?ㅎㅎ
    그대로 한번 재현해서...
    반응이 어땠는지 알으켜 드릴께요?

    오라버니 삐지신다는 말에
    옆 동네 분들까지 놀라셨네요?
    달그림자님 삐지시면 이번 추석 재미없겠죠?

    김궁전님 안녕하세요?
    어부인도 물론 안녕하시구요.
    하시는 사업은 잘 되죠?
    어부인께선 언제쯤 동기들 방에 방문할련지 혹 아시나요?

    혜숙 언니 !
    많이 바쁘셨나 본데 이젠 괜찮아요?
    언니 우리 추석 지내고 한 번 소집해서 만나요.
    연락드릴께요.

    박오심양! 10기 아우님이죠? 반가워요. 난 9기예요.
    가끔 우리 동네에 놀러와 오라버니 말 벗 되어 드리느라
    수고가 많아요. 고맙구요.
    원래 동생들은 자기 오라버니께는 버릇이 좀 없죠?ㅎㅎㅎ

    경순아 안녕?
    추석은 어디서 보내니?
    차가 밀려 10시간이 넘게 걸린다해도
    귀성행열에 한번 섞여 보고 싶다. 친정, 시댁이 다 서울이거든..
    추석 지나고 우두 여사님들 한 번 보도록 하자.

    모든 분들 !!
    한가위 잘 보내시기를.....
  • ?
    이경순 2004.09.24 12:19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일이 자꾸 멀어집니다.
    이런저런 핑계도 많구요.
    형제들이 서울에 있다보니 시어머니께서
    올라 오신는 경우가 많아요.
    친정 어머니가 저희집에서 십년 넘게 함께 계시니까
    우두 가는 일이 수월하지 않고
    마음은 한없는 그리움이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참 많이 생기네요.
    언니 말씀처럼 추석 지나고 뵈길 바래요.
  • ?
    달그림자 2004.09.30 08:56
    추석 연휴 보내고 들어오니 많이들 다녀갔었네
    동촌의 지킴이 승훈이 아우, 혜숙이, 경순이, 궁전의 지킴이 신용아우, 영희, 석정의 오심후배님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거금도 가꾸게요
    우리의 꿈과 낭만이 있는 고향.
    그리고 우리의 후배들이 고향의 정을 키워가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오늘이 30일 또 한달이
    좋은 날 되길 빌며 모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