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게 사는 부부입니다.
가족이란,특히 부부란 이런 사이여야 하겠지요.
이런 부부싸움 이야기는 분명한 자랑인거죠?
모처럼 온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입니다.
최고의 가을 휴가 시간입니다.
건강한 얼굴들로 서로를 맞이하면
이보다 귀한 선물은 없겠지요.
풍족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속담에 말 한마디가 천냥 빛을 갚는다고 했던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부라도 꼭 지켜야 될 예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서로의 상처가 되는 말은
삼가하면서 살아야 될 것 같네요
선배님의 글을 읽고 우리 아들이 나한테 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엄마는 얼굴은 웃으면서 할말은 다 하고 산다나요
나! 그 말 듣고 반성 좀 했습니다
할말은 하고 살되 좀더 듣기 좋은 말을 골라해야 겠다고...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일이 자꾸 멀어집니다.
이런저런 핑계도 많구요.
형제들이 서울에 있다보니 시어머니께서
올라 오신는 경우가 많아요.
친정 어머니가 저희집에서 십년 넘게 함께 계시니까
우두 가는 일이 수월하지 않고
마음은 한없는 그리움이지만 행동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참 많이 생기네요.
언니 말씀처럼 추석 지나고 뵈길 바래요.
추석 연휴 보내고 들어오니 많이들 다녀갔었네
동촌의 지킴이 승훈이 아우, 혜숙이, 경순이, 궁전의 지킴이 신용아우, 영희, 석정의 오심후배님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거금도 가꾸게요
우리의 꿈과 낭만이 있는 고향.
그리고 우리의 후배들이 고향의 정을 키워가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꼬랑지가 그리워 삐진 달그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