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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3 09:52

비 오는 오후

조회 수 1463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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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오는 오후
                                                          김귀득

                여우비가 지나간 자리에
                서성이는
                물빛 그리움 하나

                가난한 일상으로
                가슴 조이며 그리워한 시간들이
                오늘은 바람에 묻어
                되뇌어진다

                잊고자
                잊었던 것이 아닌데
                애써 떠올리는 얼굴들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정갈한 뜨락의 미소로
               그대를 불러
               따뜻한 갈색 차 한 잔을
               사이에 두고
               다락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로
               그대와 마주하고 싶다
                                   ----------<잊혀진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中에서

처음 이곳에 모여 많은 친구들이 안부를 물어가며
우정을 쌓아가기를  다투었었는데......
잊혀지는 것은 사랑이 아니란다.
비도 오는데
여기 모여 따듯한 차 한 잔씩 하며
장재등에 우뚝선 우리의 요람의 포근함을 다시 이야기 하자꾸나.
항상
이곳에서 산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은 회장과 경연이의 사랑도 많이 많이 받아보자.
잊혀지는 것은 사랑이 아니래.
표현하지 않은 사랑도 사랑이 아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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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홍 2004.06.23 18:37
    관악산에 안개비가....
    금희야 !
    잊혀진 사랑은 그 순간 감정이 장난친거겠지.
    심심해서 냉정과 열정사이 책을 읽다가 그냥 비디오 빌려받다.
    사랑은. 냉정함 속에 열정이 십년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더라.
    엔딩장면이 온몸에 전율이....
    친구들아 자주나와
    서로에게 잊혀지지않게.

  • ?
    정례 2004.06.23 23:55
    오늘은 날씨도 무쟈게 맓음 화창 한데 ,,
    검정미인 금희님 께서 외로워 보이넹~``
    금중 카페에서도 여기서에서도 내맘에 +~걍~거시기하게 보이네여.
    안녕 하세요 !
    작년 12월말쯤에 안양 에 학만이네 식당에서 한번 보았던
    그 금희씨가 맞는지요 !
    얼굴이 미인이라서 맘 도 이쁘신감~
    저도 오늘부터 검정팩을 많이 해서 검정 미인이 함~되어불랍니다..
    얼굴이 이뻐짐 마음 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절로 나지 않을까 기대하면섴ㅋㅋㅋ
    좋은글 이쁜 맘으로 친구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그대는 .
    참~ 향기나는 여인 ,,
    빠지지 않고 좋은글 즐감하고 있슴다..

    경연 ~아지매
    잘 있는겨 우찌요즘 통보기 힘드네 그려..
    다들 소식들이 뜸해서 보고잡고 궁금해서리 전화해도 .
    아그들이 다들 심드렁 하다..
    장마철에 건강 잘 챙기고
    날마다 존 날되그라(h4)
  • ?
    김재열 2004.06.24 00:40
    무사히 다녀온것같구나
    아무튼 바쁜 우리아지매 다 자네 복인것을 ......
    문학이 후배에게 위로의 말이라도 전하지
    못한게 아쉽구마...
    autostart="true" width="0" height="0" loop="-1">
  • ?
    그미 2004.06.24 00:40
    연홍아
    으음,이름 이쁘네~
    넌 김연홍이지?
    냉정과 열정사이 다 읽으면 소감 좀 자세히 올려줘.
    나도 그걸 사려다 다른거 세권 사왔는데
    냉정과 열정사이 꼭 보고잡네~.
    맞아, 그 금희야
    존대는 안할게.
    여기서 다시보니 무지 반갑다!
    글을 보니 참 편한친구일 것 같아 마음이 이네.
    하하 검정팩한다고 까매질까나? 힘들것인디.....
    그냥 사시게, 그 보다도 더 멋있는 친구 같으니까.
    다시 볼 날을 기대하면서.......



  • ?
    그미 2004.06.24 00:47
    오메- 재열아, 언제왔어?
    아지매 잘 다녀오긴 했는데 맘이 아프네.
    비가 많이 온다네
    건강조심하고 잘 주무시게.

  • ?
    김재열 2004.06.24 00:53
    좀전에 운동갔다와서
    들어왔더니 반가운 이름이
    눈에 번뜩이길래....
    얼렁 꼬리달아부렀다네..
    그라고
    해단이도 보고자픈디
    왜 얼굴을 숨겨불까
    해단아(ip 61......)
    얼굴내밀고 인사 한시롬 살자
    건강한거지 감기 안들고 ?
    옷은 꼭 입고 자야하는겨 ㅎㅎㅎㅎㅎ
  • ?
    형숙 2004.06.24 14:50
    나만 거시기한줄 알았는디
    문딩 ,,,
    다들 거시기한갑네,,,
    고로 비오는날
    나 무지 좋아하거든
    한적한 카페에 홀로읹아 고독을 먹음서
    거 머시기냐,,, 거 있잖냐,,,, 그거?

    연홍 가스나 문디^^
    얼굴도 내밀지않고 보고싶었는디
    참는것도 인내라 생각하고
    내안에 인내를 길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여 ㅋㅋㅋ

    그미야 재열아
    부부끼리 배드민트좀 치거라
    게 참좋더구먼 한동안 안하다 어제 하나 샀더니
    부부 금술 짱이여
    왜 다리심기러줘 알통생겨 꽈~악
    느그 알재 ,,,,,,,,,,,





  • ?
    해단이 2004.06.24 23:32
    그미야 책읽다 졸려서 비디오로 봤다닌까
    약간 지루함도 있지만 내마음 같아서 찡했어.
    재열아
    난 건강해서 옷 안입고 자도 감기안결려야
    운동 열심히 하고 있지?
    형숙아
    인내 길지말고 보고싶으면 봐
    참았더니 세월만 가버렸더라.
    그거 미련한짓이야
    나도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ㅋㅋㅋ  [12][12][01]
  • ?
    김재열 2004.06.25 00:58
    형숙이가 감기 걸렸다기에
    옷안입고자다가 걸린줄알고
    혜단이 니한테 좋은거 갤처줄라고 그랬든마
    너는 그렇게 자도 아직 감기 안걸린거보면
    청춘인갑다.
    안그러냐 형숙아!!  [01][01][01]
  • ?
    형숙 2004.06.25 13:45
    문디가시나
    그렇다고해야지 재열이가
    조은거 갈켜주지
    해단이 이제 국물도 없다.

    때론 마음으로만 간직해도
    그 마음만으로도 행복함을 느낄때가 있다.
    지금 이순간
    일요일에 만날 그들만 생각해도
    벌써부터 가슴이 뭉클해옴을 난 느낀다.
    그게 보고품인가봐  [01][01][01]
  • ?
    경연 2004.06.25 23:03
    몇일 안 왔드만......
    그새 요로코롬 반가운 친구들이 다녀갔네
    눈 웃음이 이쁜 내 친구 정례야
    무지 반갑다
    어그제 통화도 길게 못 했는디
    걱정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가끔씩 이곳에다 니 글과 많은 재주들 쬐금씩 보여주라
    글고 하루 하루 열심히 살고 있응께 걱정 붙들어 메라
    검정미인 그미야
    수고 많이 했다
    형숙아
    느그 동네 가시네들 멀마들이
    너무 숨박꼭질을 오래 하나보다
    술래니는 뭐하노 빨리 찿아 내지 않고
    해단아
    니가 어디 숨었다고 갤쳐줘 불어라  [01][01][01]  [12][05][03]
  • ?
    해단이 2004.06.27 10:39
    너무 살짝 숨었나?
    다 들 찿아버렸네.
    재열아 !
    좋은게 뭔데?
    궁금해 가르쳐주라 응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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