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4 18:56
면 향우회 집행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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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수많은 향우회가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도,군,면,마을향우회...
그런데 제가 여기서 언급하고자 하는 향우회는 면향우회 집행부 활동에 대해 한가지 지적하고자 합니다.
면향우회 집행부는 금산면을 대표하는 향우회로 그 명성이 자자합니다.
금산면을 대표하는 향우회로써 자타가 공인하는 탄탄한 향우회이고요.
그런데 그 많은 공적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발견되어 함께 생각해 볼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요즘 각 마을 단위 향우회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면향우회에 비하면 초라 하기 짝이 없지만, 마을 향우회가 없다면 면행우회 역시 존재가치가 유명무실 할 겁니다.
이 초라한 마을 향우회를 격려하고, 면향우회 홍보겸 면향우회 집행부가 찬조 참석하여 그 의미를 빛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문제는 바로 이부분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을 향우회에 위로 차 방문 했으면 최소한의 예의(금일봉)는 갖춰야 하지 않을까요?
곳간으로 치면 한 없이 초라한 마을 향우회를 방문한 집행부(많게는 10여명)는
그 초라한 곳간 마저 구멍내게 할 정도이니....
다시는 이러한 면집행부 순회 방문은 차라리 안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가난한 마을 향우회 재정에 보탬은 커녕 구멍나게 하는 방문은 제발 이제 자제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차라리 집행부 방문 보다는 계좌송금으로 대체 해 주시면 더 없이 감사 하겠습니다.
마을 향우회에서는 그래도 년 20만원 정도 면향우회에 찬조금을 기부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해 주지는 못할 지라도 , 마을에서 한 정도는 되돌려 주는 미덕은 발휘 해 주셔야 하는게 아닌가 쉽네요?
명예 하나로 시간과 금전적 손해를 감수 해 가며, 면 향우회 발전에 고생하시는 면집행부!
좀만 더 지혜를 발휘하면, 더 발전하고 끈끈한 정을 느끼는 향우회가 되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