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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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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88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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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다 모여 있는줄 몰라썽
진즉 알았으면 더 조았는데
오늘 신성래한테서 들었어
나 서울 간다고 했더니  여기다가 접수 하래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려야 허는 것인디 죄송스럽구만이라우
시골 촌 아줌씨가 서울로 돈 벌러 간다고 했더니
몸조심 하라고 친구가 신신당부 하는디 먼말인지 통 알수가
있어야제
서울촌사람들에게 한 수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이쁘게 봐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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