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학들은 모두 날개를 움추린채
날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도저히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그 작은 종이 날개를 펴주면
네가
천마리의 종이학을 타고
멀리 멀리
날아갈 것 같아서.
~임현주님시~
어린 소녀시절 누구나 한번 쯤은 종이학을 접어 선물한 기역 들이 있을 것이다
난 그시절 물망초 777마리를 접어 사랑 하는 사람에게 선물한 기역이 있다.
영원히 죽도록 날 잊지 말아 달라는 나의 소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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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디 결과는 어떻게 됫냐, 777이믄 상당히 신경썻거는디
나쁜넘이네,,,
그래두 실망하지 말어 그 넘도 아마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거지,
역시 너한테두 꿈 많은 소녀시절의 사랑스러운 추억 아니것냐
추억과 현재 미래가 오늘도 혼동스럽다.
금중카페에 서글픈 마음이 아직도 애잔해서인지
영 기분이 업되지 않는다.
간만에 쓴 글이라, 엄청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