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헤어 스타일이 변했냐고 물었을때
아저씨처럼 농담하던 너의 전화 목소리가 지금도 귓가를 멤도는구나
이건 칭찬인지, 실망인지 믿어지지 않는다.
내가 너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모두가 좀 의하 했을꺼야.
너무나 긴 세월이 흘러가버린 탓 이라고?
아무튼 너무 재미있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남들보다 의미있겠다.
얼마 남지않는 이천삼년 잘 보내고 건강하길.
옥철이 만나거든 미안 하다고해.
아버지때문이 맘 고생이 많겠더라. 가까운 친척인데도 찾아뵙지 못해서
옥철이한테 미안하고 효도 많이해서 복 많이 받으라고........
그라고 이렇게 사연을 담아 글써주니 더욱 정담스럽네
아무튼 연결고리가 쉽지 않았을 망정 매개체가 있어
이렇게 간혹 뵈올수 있어 좋고
궁금한 사연이라든가 좋은 내용 또는 넋두리라도
할수 있는 나눔의 공간이 있어 좋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친구들이었음 좋겠다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