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에 모처럼 중학교 친구들이 모였다. 많은 친구들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스무명 가까운 친구들이 모여서 그시절 이야기를 나누었다. 더 많은 친구들이 모였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연락되는 친구들끼리 연락해서 모였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공식적인 동창회 모임이 있을 것 같고. 그땐 더 많은 친구들이 모였으면 한다.
여자 동창들은 그 전에 은희 결혼식 때문에 외출을 한 후였기 때문에 나오기 힘들었다고. 그래도 시간내서 네명의 친구들이 와 주었고.
남자들은 명천, 청석 오천 친구들이 모였다. 남천 친구들은 그 날 시간이 안되어서리...
시산 친구들은 형민이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못오고 .. 금장 친구들은 연락되는 친구가 없어서 ...
그날은 동중 총동문회 임원진이 참석하셔서 우리 친구들의 모임의 자리를 응원해 주셨다.
모임은 청석 (이)흥식이네 가게에서 했는데, 무엇보다도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시간이 훌쩍 왜 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서너시간 있다가 헤어졌는데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그 뒤에 남자 친구들은 당구 한게임 치고 한잔 더했는지 모르겠네.
아무튼 참석한 친구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11월 모임때는 더 많은 친구들이 모일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행여 금장 친구들이 연락처 아는 친구들은 좀 알려주삼.
시간되면 동중학교에서도 한번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까 싶은데 그땐 다시.....
남쪽에 봄이 한창이라고 하던데. 다들 봄 잘 맞이하고. 활짝 꽃피는 하루하루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