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은...!!!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껴지고 처음 만난 사람인데 남같지 않은 사람 내맘까지 차분하게 평화를 주는 사람
우연한 손내밈에 손잡을 수도 있고 손내밀며 악수해도 피하고만 싶은 사람 몇줄의 글만으로 상쾌함이 전해지고 한마디 말 만으로 편안함을 전해준다.
살면서 문득문득 사람냄새가 그리운 날. 아둥바둥 세상살이 그냥그냥 서러운 날. 사람냄새 그리워져 군중속에 끼어본다.
사과향에. 국화향에. 산뜻한 오렌지 향에. 사람들은 좋은 향에 세상은 활기차다.
군중속의 고독인가 나의 향은 어디갔나? 소박한 일상속의 솔직한 내모습은 도로옆에 먼지앉은 볼품없는 꽃되었나 먼지묻은 내 향기는 비가와서 씻어주면 환한 웃음 지으며 다시 나를 찾으려나.
다소곳이 미소띤 채 그냥그냥 살고픈 데. 소박한 들꽃내음 있는 듯이 없는 듯이 그냥그냥 사람냄새 내 향이면 좋겠는데. 이제와서 돌아본 듯 바람앞에 부끄럽네. 뒹구는 낙엽조차 제 향기 자랑하네.
좋은생각 중에서..
갈색 가을이 깊이 물들었고 이젠 서서히 겨울을 준비해야 할거 같습니다. 누구랄거 없이 다들 힘들다하는 이시기에.. 신종플루의 대 유행으로 썰렁함이 더 한듯 싶습니다. 그래도 이 한해 무사히 보냈음을 감사하며, 벗님네들 안부인사를 묻고 싶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얼굴들 보여주심은 어떨런지요 많이들 동참해 주실거죠?
1. 행사일시 : 2009년 11월 21일(토) 오후 6시~
2. 행사장소 : 서울교통문화회관(교육원) 1층 연회장 (사당역 5번 출구에서 등기소쪽으로 500m) 3. 동문행사를 마치고 조촐하게 동창모임도 근방에서 치를 예정입니다. 행여 여러 여러 사정으로 동문행사에 동참 못하시는 벗님네들은 뒷풀이 동창회 에서라도 얼굴들 보여주시길 소망해 봅니다.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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