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90%..올해 말 개통
(고흥=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고흥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가 착공 7년만에 위용을 드러냈다.
30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거금대교의 상판 연결 마지막 블록(Key-Segment)설치 공사를 31일 실시한다.
전남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리(소록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는 총 길이 2천28m로 사장교 구간은 1천116m, 접속교 구간은 912m 규모이다.
상판 연결만 남은 거금대교 (고흥=연합뉴스) 전남 고흥군 금산면 대흥리(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리(소록도)를 연결하는 거금대교의 마지막 상판연결 공사가 31일 이뤄진다. 거금대교는 총 길이 2천28m로 사장교 구간은 1천116m, 접속교 구간은 912m 규모이다. 총 2천7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거금도 연도교 가설공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말 준공.개통된다.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차도와 자전거·보행자 도로를 구분한 분리형 2층 복층 교량형식을 도입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2004년 2월 공사를 시작해 마지막 상판만 연결되면 해상교량 전 구간 연결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총 2천7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거금도 연도교 가설공사는 현재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 준공.개통된다.
거금대교는 국내 해상교량 가운데 최초로 차도와 자전거·보행자 도로를 구분한 분리형 2층 복층 교량형식을 도입했으며 중앙부분에 167.5m에 이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된 사장교이다.
거금대교가 완공되면 녹동항과 소록도를 연결하는 소록대교(1천116m, 2009년 개통)와 이어져 지역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