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향우민의 댁내 두루 안녕하십니까? 여름의 햇살은 푸르른 나무를 더 푸르게 하며,
찌는 무더위속에서도 시원한 바람 한줄기와 청명한 하늘 풍경에 감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2010년 올 한해가 시작된 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재경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본 재경향우회 제15대 진재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단의 6월 4주차 수행사항을 보고합니다.

재경 연홍마을 정기총회 개최

재경 연홍마을(회장 김현수) 향우회가 지난 6월 27일 일요일,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관악부페에서
재경금산면향우회 진재희 회장님(신양), 박서민 상임자문위원님(연홍), 백종호 상임자문위원님(연홍),
박동순 상임자문위원님(연홍), 임정춘 상임자문위원님(연홍), 김병규 상임자문위원님(연홍), 김정선
자문위원님(연홍), 남옥삼 감사님(성치), 권주성 수석부회장님(오천), 양재수 부회장님(금장), 김법관
부회장님(평지), 공의철 부회장님(신평), 김형찬 운영부위원장님(연홍), 김윤식 운영위원님(오천),
김병섭 사무국장님(배천), 박동희 금중동문회장님(신정), 류순봉 동중동문회장님(오천), 장경순 동중
동문수석님(오천)을 비롯한 재경 연홍마을 향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재경향우회 진재희 회장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는 연홍향우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연만큼 소중한 것이 없는데 동향이라는
소중한 인연으로 묶인 향우민을 만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정을 꾸준히 나누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이어나가 어떤 어려움이라도 극복해나가는 멋진 향우민이 되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김현수 연홍마을 회장님께는 "먼 타향에서 만나 향우민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즐거울 때나 어려울 때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향우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씀하시고 "향우회에도
적극적인 동참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향우회가 되어야 하고 또 나날이 변모하고 있는 고향연홍을 사랑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하셨습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붓하고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
고향막걸리와 홍어회 등 고향의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가족같은 향우회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무한경쟁 사회의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태 속에서 몸은 비록  떨어져 살지만 슬프거나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서로 연락하시여 즐거움과 슬픔을 같이 나누는 순수하고 다정다감한 연홍향우회가 되시길
기원드리며, 하시는 일이 더욱 번창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