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故 김일 선생님 일대기 동영상을 시작으로 의전행사와 간담회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장세선 군의원님은 김일기념체육관 건립내역 및 기금조성발생 등을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세히 설명을
하셨고, 진재희 회장님은 '재경금산면향우회 김일기념체육관 건립기금 추진위원회" 발족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간담회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유진광 고문님께서는 "건립기금에 대에 오해가 있었는데 장세선
군의원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건립기금 조성발생 현황을 자세히 알았다"라고 하셨고,  김장열 고문님은 재경
향우 사무실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모금운동을 펼치신 경험담을 말씀하시면서 "향우님들의 저력을 믿고 있고,
또 다함께 힘을 모우면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기덕 명예회장님은 "건립기금 발생을 홍보하고
많은 향우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함께 역량을 모우자"라고 하셨습니다. 그외 건립기금
모금용으로 카드도 할 수 있게 고려해 달라고 하셨고, 건립기금 조성발생에서 지주를 설득하여 부지를 기부
할 수 있도록 설득을 해달라, 인명판을 제작하면서 금액은 쓰지 말고 이름만  넣자, 준공날자는 10월인데
가능 하느냐? 등 많은 질문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진재희 회장님은 "건립기금 협찬금을 카드도 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하셨고, 장세선 군의원은 장마비 등을 고려해 볼때 10월 준공은 무리인 것 같다"고 하셨고
"지주를 설득하는 일은 더 이상 협의가 불가하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장세선 의원님은 프레젠테이션 보고에서 김일기념체육관 건립내역 및 기금조성 발생을 설명하셨습니다.
김일 기념체육관 위치는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이고, 부지면적은 13,756㎥(4,161평), 사업기간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10월, 사업비는 40억(국비10, 도비 10, 군비 20), 체육관 건립기금 모금배경에는
매입토지의 보상가능액은 1,2차 감정평가 결과 평당 48,000원 수준인데, 토지소유자는 70,000원 이상 보상을
요구하여, 건립추진위원회의 보상차액 평당 22,000원이 발생하여, 4,161평 X 22,000원이면 91,542,000원
기금조성 발생이 되었고, 현재 모금실적은 23개 마을회에서 5,000원씩 각출하여 7,625,000원, 관내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12,110,000원, 향우회 및 회원 등에서 17,400,000원 모금이 되었서 현재 37,135,000원
으로 목표액의 41%을 달성하였으며, 6월 30일 현재 공정율은 70%로 벽체골조공사 완료하고 강판지붕 시설
공사 중이라고 보고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날 김병섭 사무국장은 경과보고에서 재경향우회 모금현황을
 발표하였는데 모금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0년 3월 26일 양재수 부회장(금장) 개인이 1000만원을 금산
추진위원회에 전달하였고 , 4월 24일 신흥마을향우회 (회장 진광오) 100만원을 모금계좌에 입금되어 있고,
5월 30일 석정마을 향우회 (회장 박상남) 100만원도 모금계좌에 입금되어 있습니다. 이날 마을향우회,
동문회, 청년회, 부녀회 등에서 많은 분들께서 협찬금을 협력하여 주신다고 하셨고, 또 재경추진위원회에서는
건립기금 모금을 2010년 7월 30일까지 1차로 마감하기로 하고 현재 협찬금을 받고 있습니다.
모금계좌는 우리은행 1002-742-104-449 예금주 진재희(부기명 김일기념체육관 건립기금 추진위)입니다.
故 김일선생님의 크나큰 공적이 자손만대에 이어져 후손에게 물려줄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기념체육관
으로 준공될 수 있도록 모금운동에 향우민들의 작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특히 일부에서는 건립기금 모금에 한푼이라도 보태야 하는 실정인데 왜 하필 호텔에서 간담회냐고
일부 향우회원 여러분께서 반문하신 분이 있는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하신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써 당연히 그분의 품위와 명성에 맞게 체육인의 호텔에서 30%나 저렴하게
행사를 치룰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판단이 되어서 재경추진위원회에서 통과된 사안이오니 향우여러분의
넓은신 아량으로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故 김일 선생님은 1965년 레슬링 극동 헤비급 초대 챔피언 그리고 세계 WWA 챔피언으로서
우리 국민에게는 용기와 즐거움 그리고 희망을 주고 국위 선양을 높여 세계인들이 부러워 하자 당시
박정희 대통령께서도 기뻐하여 김일선수를 청와대로 불러 환영하며 바라는 것이 있다면 국가차원에서
무엇이든지 해줄 것이니 바라는 것을 말하라 말씀 하셨습니다. 故 김일선수는 본인의 영예와 부귀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서슴없이 "나는 우리 고향과 고향인이 살아가는데 전기불이 없어서는 안돼니
전기불을 쓰게 해달라"는 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대통령께서는 의외로 기특하고 훌륭한
요청이기에 흔쾌히 받아들여 즉각 한전에 명령하여 초특급으로 전기를 시설하라 하였고, 당시 한전
사업이사가 녹동에 주재하면서 기공한지 3개월만에 준공하여 전기불을 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향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컸기에 당신의 영예와 부귀는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고향과 고향인을
위해서 큰 일을 하신 김일 선생님 이시기에 우리는 그 분을 추모하면서 오늘날 늦었지만 보은하는
정신과 행동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취지를 깊이 아시고 우리 모두
자진해서 동참하여 김일 선생님에게 기쁨이 되는 일에 서로 앞다투어 주시길 가름하면서,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재경향우회 제15대 진재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운단의 '김일 기념체육관 건립기금에 대한 간담회' 의 보고서를 마칩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