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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지만 10대에 사귄 벗들과의 우정은 그 빛깔과 무게가 유다른 것 같다

하교 길에는 헤어지기 아쉬워 일부러 천천히 걷고,
되돌아 걷기도 하면서 이야기의 꽃을 피우던 친구들,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함께 울고 웃었던 정다운 친구들,

누구보다 가까우면서도 때로는 경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
서로 괴로워하기도 했던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
나도 문득 그립고,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서로 연락이 끊겼다가 수십 년 후에 만났어도
서슴없이 "얘,야"라고 말할 수 있는 옛 친구들을
떠올려보는 일은 얼마나 즐거운가..

편지 끝에는 '너를 사랑하는' '늘 함께 있는'라고
쓸 수 있는 벗이 가까이 있음은 얼마나 미덥고 행복한 일인가..
우리가 한 그루 우정의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선
한결같은 마음의 성실성과 참을성, 사랑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고집과 독선, 교만과 이기심 때문에 좋은 벗을
잃어버리는 쓰라림을 체험하기도 하는 우리이기게
늘 정성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깨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나와는 다른 친구의 생각이나 성격을 불평하기보다는
배워야 할 좋은 점으로 받아들이고, 그의 기쁨과 슬픔을
늘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지니자.

그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는 늘 혼연히 응답할 수 있는
민감함으로 달려가자 가까운 것을 핑계 삼아
말을 함부로 하지는 말되 할 말은 꼭 하기로 하자.

충고 역시 뒤에서 흉을 보는 비겁한 방식으로가 아니라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자 별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아직도 화해가 안되고,

용서가 힘든 친구가 있다면, 나의 무관심으로 인해 전에는 가까웠다가
어느새 멀어지고 서먹해진 친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미루지 말고
어떤 사랑의 표현을 하라. 가을 열매처럼 잘 익은 마음,
자신을 이겨내는 겸허함과 기도의 마음으로... [꽃삽 중에서]
  • ?
    옥룡이 2005.07.25 21:10


















    좋은 친구가 그리운 날


    어느 누구를 만나든지....
    좋아하게 되든지....
    친구가 되어도
    진정 아름다운 우정으로 남고 싶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나의 친구가 되었으므로
    그 사실만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어쩌다 나를 모질게 떠나 간다해도
    그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
    내게 준 우정으로..
    내게 준 기쁨으로...
    내게 준 즐거움으로....
    내게 준 든든한 마음으로
    그냥 기뻐하면 됩니다.



    진정한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더 아름다워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가까히 느껴져야 합니다.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 되는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서로 서로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아픈 때나...
    외로운 때나....
    가난한 때나...
    어려운 때나...
    정말 좋지 않은 때나....
    정말 몹쓸 환경에 처할수록 ...



    우정이 더 돈독해지는
    우리들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
    진막금 2005.08.03 08:02















        어려울때 얻는 친구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때 우리는

        좋은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땐

        좋을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 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없이 울고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이든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엊그제

        그 친구가 사는 단칸 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빈병이나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는

        "잠깐 계세요" 하더니

        몇개 남은 라면을 몽땅 비닐봉지에 싸서




        "이거 빈병이예요" 하면서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꽁꽁얼은 할머니의 얼굴에서

        글썽이는 감사의 눈물을 보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몇번이나 하고

        리어카를 끌고 어데론가 바쁘게 가시는




        허리굽은 그 할머니의 뒷모습...




        당장 자기도 먹을게 없으면서

        자기보다 더 불행한 이를 돕는 친구의 마음..




        몇끼를 굶어도 배부를 것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다 주어버리면 친구는 어쩌려고.."




        "응.. 별것도 아닌데..뭘..




        난.. 할머니 보다 젊으니까  몇끼 굶어도 돼..




        그리고, 친구가 내 옆에 있지 않나.





        안먹어도 든든해.."





        한때 넉넉했던 시절..




        그렇게 아끼지 않고 배풀던 친구..




        어쩌다, 이 친구가 이리 되었는지,




        나도 넉넉치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그러나 친구의 낮은 삶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 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네 세상..




        애써, 감추려는 아픔 보다

        어루만져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습니다.










        찾아가야 합니다.

        찾아가서 따뜻이 어루만져 주는 친구가 되세요.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큰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위로가

        그의 불행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울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가세요.

        두배로 안겨오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평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이 세상에 살아 가면서

        진정한 친구하나

        곁에 두고살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어려울때 찾아가

        손잡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 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됩니다.




        좋은글 中에서


















  • ?
    무릉도원 2005.08.05 06:51
    **인생을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인생을 동행할 친구가 있다면**

      고단하고 힘든 인생길이지만
      함께 하는 벗이 있음에
      서로를 의지삼으며
      모진 어려움도 감내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세월의 흐름 뒤끝에
      그대와 내 머리에 하이얀 서리가 앉고
      얼굴들엔 나무등걸과 같은 주름이 덮는다 해도
      진실로 서로를 위하고 아끼며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인생의 친구이길 원합니다.

      오래오래 우리들 벗되어 함께 머물다
      늙은 먼 훗날엔 두 손을 맞잡고 공원도 산책합시다.

      그러다 쇠잔한 기력에 그것마저도 힘들면
      이따금은 벤치에 앉아 휴식도 취해 봅시다.
      그리곤 그런 시각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지내 보낸 우리들 사랑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잔잔하나 소중스런 행복과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우리들 그런 참된 친구이기를 소망합니다

      하늘이 부르실 그날 그때까지
      나 그대만을 사랑하리니,
      그대가 기쁘면 나 또한 기뻐할 것이며
      그대가 슬퍼하면 나 또한 슬퍼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하늘의 부름을 받아 행여 먼저 가게 된다면
      나,
      하나님께 간곡한 기도로 간청드리고자 합니다
      다음 세상에선 꼬옥 부부의 인연을 맺게 해 달라고요.

      내 가진 정성을 다하여 간곡히 청하고자 합니다.
      이승에선 이루지 못한 우리들의 인연
      다음 세상에서는 꼬옥 이뤄져
      우리들 마주 손 잡고 걸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요.
      **좋은글**


  • ?
    지니 2005.08.07 09:49

    **우정은 변해가는 모습까지도 받아들이는 것 **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변해가는 것뿐이라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변해 갑니다


    산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이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주름살이 하나 없는 얼굴에서 주름살이 있는 얼굴로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듯 흐르는 시간 속에서 친구도 변해 갑니다


    산다는 것은 변하기 위해서 노력해 가는 과정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변했는데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은
    정체되어 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변한다는 말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있습니다


    그것은 '친구'라는 사실입니다
    친구라는 것만 변하지 않으면 나머지 것은 모두 변해도
    친구라는 관계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친구란 친구의 변한 모습은 물론 친구가 더 변하라고
    도와주는 것이니까요
    친구란 친구가 잘 되게 도움을 주는 것이니까요


      - 이동식님의 "마음이 마음을 만날 때" 中에서 -

  • ?
    무릉도원 2005.08.12 06:58



















    http://kwondalwoo.com.ne.kr/swish/EX4.swf width=470 height=320 type=application/-shockwave-flash wmode="transparent">



        친구여!! 나이가 들면 이렇게 살게나...


        친구여!!
        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 소리,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척,어수룩 하소
        그렇게 사는것이 평안하다오.

        친구여!!
        상대방을 꼭 이기려고 하지마소.
        적당히 져 주구려
        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
        돈,돈 욕심을 버리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
        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
        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술 한 잔 사주고
        불쌍한 사람 보면 베풀어주고
        손주 보면 용돈 한푼 줄 돈 있어야
        늙으막에 내 몸 돌봐주고
        모두가 받들어 준다오.

        우리끼리 말이지만 이것은 사실이라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자랑일랑 하지를 마오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가고 있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봐도
        가는 세월은 잡을 수가 없으니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나의 자녀,나의 손자,
        그리고 이웃 누구에게든지
        좋게 뵈는 마음씨 좋은 이로 살으시구려
        멍청하면 안되오.
        아프면 안되오.
        그러면 괄시를 한다오.
        아무쪼록 오래 오래 살으시구려.
        친구여....!!


        글 : 법정스님이 설하는 중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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