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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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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넓은 들과 산을 내달리며 몸을 키우고
우뚝 솟은 송곳대빡 산봉우리에 뜻을 세우고
흘러가는 구름 보며 그리움에 젖어 살았단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저수지에 붕어, 미꾸라지, 개구리가 뛰고 달리며
산밭뚱 산에선 황소가 한가히 풀을 뜯고 있었고
당산에서 뻐꾸기 울음소리에 외로움을 달래며 살았단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울 넘어 닭 우는 소리에 세월 가는 소리를 듣고
노란 병아리 어미 따라 삐약삐약 종종걸음 치고
까치 우는 소리에 반가운 손님 기다리며 살았단다
우리가 살았던 늘앗테에서는
뒤논깨 개논의 개구리 울음소리 반갑고
청령끝 보리밭에 꿩 울던 소리에 가슴 설레고
송아지가 어미품 찾아 구슬피 울던 곳에서 살았단다
    (h4)(h8)(h4)


  • ?
    金法寬 2004.03.02 08:59
    연휴가 끝나고 다시 활기차게 시작하는 3월입니다.
    오늘도 감기조심 하시고 보람찬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 우리 학생들은 신학기가 시작되었으니 열심히 공부하시고
    1학기엔 꼭 우수한 성적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늘앗테 화이팅!! (xx18)
  • ?
    김영호 2004.03.02 10:10
    음악이 상당히 흥겹습니다.
    오늘은 당직 근무입니다.
    흥겨운 음악처럼 활기차고,
    오늘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어제는 강원도 홍천으로, 춘천으로,가평으로
    이렇게 봄 바람을 쏘이며,잘 다녀 왔습니다.
    어쩐지,거금도에서의 어렸을적 생각도 나더군요.
    오늘도, 모두가 활기차게
    화이팅 하십시요.

  • ?
    金法寬 2004.03.02 12:58
    김총무!
    잘 다녔와서 반갑고 활기차게 시작하니 더 반갑구먼.
    책임감 있게 출석을 하니 더 마음이 뿌듯하네.
    우리가 더 열심히 노력하면 많은 선후배님이 나오시겠지.
    자꾸만 흩어져 가는 마을과 오가는 정이 없어서 안타갑네.
    예전 모습으로 되돌아 오길 바라면서 출석만큼은 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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