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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천

폐교된 금산동초등학교

by 거금도 posted Aug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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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바위, 노랑 모래, 회색 이끼, 초록 나뭇잎,

푸른 하늘, 진주빛 먼동, 산마루에 걸린 자주빛 그림자, 

해질녘 진홍빛 바다위의 금빛 섬, 

거금도

Atachment
첨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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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순이 2002.10.15 22:34
    아앙~
    저곳이 전부인줄 알며 즐겁게 노닐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무성한 잡초만 남아있군여...
    아쉬버라...내모교......그리운 그곳이여..................................
  • profile
    거금도 2002.10.16 20:21
    (x1) 그러게요..모든게 변해만 가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그 옛날 북적거리며 부대끼던 때가 언제였는지~~(xx27)
  • ?
    코난 2002.11.09 11:45
    지금도 가보고싶은 곳이지요.
    내고향 명천에 있으니까요............
  • ?
    아낙 2002.12.15 04:28
    아웅 슬포라 ㅠ.ㅠ;
    교문입구에 섰던 은행나무는 우람하기만 한데...
    맘이 찡하니.....
    글고보니 고향 떠난지가 15년이넹....
  • ?
    유리 2003.06.24 11:47
    벗꽃이 정말 예뻣는데....시내가 흐르는 학교는 우리학교 밖에 없을꺼야~
  • ?
    달개신사 2003.09.19 22:58
    우리초딩동문들도
    이곳에많이들 들리시네
    정말 안타깝습니다.
    서럽기도하구요
  • ?
    흑 장미 2003.12.29 10:01
    울 아버지의 가슴아픈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 .........
    울 아버지는 학교에 다니고 싶은 어린 마음에
    큰집에 양자로 들어 갔데요
    그래서 친구들 보다 한해 늦께 학교에 들어 갔는데
    추운 겨울날 눈이라도 오는날이면
    신평서 명천까지 그길이 얼마나 멉니까
    어린아이 발걸음으론......
    그런데 그 당시에 짚신을 신고 학교에 가는데.....
    눈밭위를 잠시걸으면 신이 젖으니까 ......
    맨발로 자갈밭 진흙길 눈길을 걸으면.....
    돌뿔이에 발길이채이고 나무등껄에 찍기고 걸어가다보면
    발은 감각이 없고 학교까지 달려가.. 발이 시려서 달려 갔데요
    수로가에서 얼음을 깨고 얼음밑에 흐르는 그물로 발을 씻으면
    그 물이 그렇게 따듯했다며 이야기하시던 울 아버지
    옷자락에 발을 닦고 가슴속에 품고 왔던 그 짚신을 꺼내신고 교실에 들어가
    공부를 하셨다는 울 아버지
    아버지 ! 짚신을 그냥 신고 가지하고 내가 말할때.......
    울 아버지 .........
    짚신끈이 떨어지면 새 짚신 살 돈이 없으셨던거야
    그러다 운 좋게 그당시 개따 한컬래를 큰 할아버지가 사주셨는데
    그 한커래 갯따로 6년을 학교를 다니고 졸업을 하셨다는데....
    얼마나 많은 날을 맨발로 학교엘 나녔는지 알겠지.....
    난 명천 초등학교을 보고 지날때면 내 어릴쩍
    울 아버지 얘기가 생각나 다시한번보고 ......
    가슴이 아려오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가 그립기도 해
    이 학교가 패교가 됐다니 좀 씁씁한 기분은 무슨 이유일까?
  • ?
    황경미 2004.02.10 10:19
    뒷동산 냇가에서 선생님과 반친구들 모두 모여 멱 감던 일도 생각납니다.....
    벗찌가 까맣게 영글때쯤이면 친구들 입가도 다 까맣게 물들었지요...
    너무나 이뿐 추억인것 같애요...
  • ?
    아줌마 2004.02.11 13:30
    폐교된 모교를보니 울고싶어지네
    어떻게 다시 모교를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나
    운동장에 무성한풀을보니 나의어린추억들도 가슴아파라(h10)(h10)
  • ?
    명천칭구 2004.06.15 23:53
    이사진 전에 제가 찍은 사진과 매우 똑같네여....^^
    구도며 날씨 등등...
    이렇게 똑같은 사진을 여기서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네여..
    어릴적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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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스민 2004.06.29 15:11
    교실앞에 흐르는 두줄기의 냇물이 그립고 교정을 둘렀아놓은 벚꽃나무가 그립고
    여름방학이면 그열매를 치마를 입고 올라가 따 먹던 그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
    주위의 친구들에게 자랑도 많이 했건만, 한번씩 내려가 바라다보이는 학교의 모습은
    너무나 허무한 마음을 들게 합니다. 무성한 잡초에 정리가 안된 운동장 , 그 운동장에서
    엄마의 손을 잡고 뛰던생각 명절이면 형제들이 배구니 축구니 한다고들 가면 뒤 따라가
    응원하고하던 그 시절이 그립건만 이제는 이렇게 사진으로만 봐야 하는 서글픈 마음
    그래도 까마득한 선배님들꺼서 이렇게나마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가끔은 시간을 내어서 들어와 동네소식 보고 듣고 가겠습니다.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실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경기도에서 까마득한 후배가 두서없는 글을 올렸습니다.
  • ?
    김창선 2016.09.09 17:51
    저가 생각하기는 신평리는 중앙초등학교로 다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금산 동교는 월포에서부터 관활인줄알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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