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도님!
넘 감사드립니다.
어릴쩍 아버지랑 신평선창에서 .......
장어 낚시하며.... 밤 낚시하며 ......
그 많은 정겨운 얘기들을 나누었던 그시절 ...
기억속에서.....
잠자고 있었는데
이 사진들을 보니 어제일처럼 나의 기억....
한폭 한폭 되 살아나네요......
선창에서 내 어릴적 기억이 참 많답니다.
숭어낚시.고동잡기 바위에 딱 붙어있는 고동잡어 삶아서 밤새까먹고....
바다를 헤엄쳐 그곳 선창 앞에서 진질케서 찔근찐근 씹으면
수영하다 허기진 배가 채워지곤 했는데......
거금도 사랑하는 당신 !!!!!
멋쟁이입니다.

겁나게 열럽네요~(xx11)

ps;
사진은 신평부두에서 본 망태몰랑으로 넘어가는 해넘이입니다.
망태몰랑이라 함은 감돌이에서, 돈창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신금,금진분들은 아실것입니다.
사진중에 봉우리가 제일 높게 솟은데가 망태몰랑이라는 곳입니다.
얼핏 다른 사진을 보면 소록도로 착각 할 수도 있겠지만, 소록도가 아니니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북쪽이니 해가 소록도 쪽으로 가고 자퍼도 절대 갈 수 가 없지요.(xx36)

내 어릴적 울 아버지께서 아이들이 울면......
망태몰랑 뒷에 망태할아버지가 숨어있다
요놈하고나타나 망태에 담아 메고 산으로 간다하면.....
어찌그리 무서웠던지......
울음 뚝 .......
효과100% 였던것 같아요.
신평선창이 울 큰집이 였걸랑요......
어릴적엔 그곳에서 살았음.....
펜산바구바로옆이......
밤이면 철썩철썩 파도소리가 그렇게도 무서웠는데.....

어디 진질밭이얘요....
참말 만나고.....
요즘은 보기힘든
진질밭 사오시느라 고생했네요.....(xx27)(xx27)(xx18)(xx18)

흐그미 반갑네요

경연누님은 혹시 은섭이형 누님 아니 실런지...

만약 그렇다면 인사 다시 드립니다 꾸벅

저는 자주 시골에 다니러 가오니 신평 마을의 바뀐 사진들 자주 올릴께요

고향이 그리우시면 연락 주셈 ㅎㅎ

나중에 다시 뵙겠습니다

아참 저는 은섭이 형네 윗집 가게집 막내였습니다.

그리고 은섭이형 1년 후배고요.

반갑다.
우리농네 동생인것 같은디
실명으로 얘기하면 생각이 더 빨리나것는디....
이름이 기억이나질 않아서.....
마을 소식 자주전해주길....

고락끼미일몰.
고락끼미 일몰도 솔찬허제.
그때 고향에 살때는 그것이 존지 몰랐어 해가 징갑다.
해가 뜽갑다.
샛바람이 붕갑다. 하늬바람이 붕갑다했제.
그란디 서울에서 홈페지로 펜삼바구 갱본에서 본 해지는 사진을 봉께진짜 우리 금산이 최고여!
그랑께 항상생각나서 고향에가제.
좌우지간에 겁나게 고생했는디.
너무나 아짐찬허고 그라요. 계속 사진좀 올려 줘불시요.
나중에 금산가거든 생선회나 한 볼테기 씩 합시다.

ㅎㅎ 제 명함을 이상케 올렸네요

저 박선태라고 합니다.

아실른지 모르지만요 ㅎㅎ

그럼 또 올리겠습니다

형채동생 막둥이다야
얼굴이 가물 가물 거린다
반갑다
니 형은 알럽에서 가끔보는데 요새는 바쁘나 안 들어 오더라
신평에 관한 좋은 소식들 종종 들려주렴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