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이있어 벌교시장을 찾았다. 꼬막의 산지답게 시장 곳곳에 나와있는 싱싱한
꼬막들을 보니 입맛이 저절로 돈다.. 탱탱하고 씹는맛 일품인 꼬막..

꼬막뿐 아니라 양다래며 고구마,굴 장날도 아닌데 물건도 참으로 많기도 많다.

녹동에는 없는 양다래가 많이 보인다~

어디서나 볼수있는 노점상의 어매~ 불피워 놓으셨으니 따뜻하셨으면..

벌교시장안은 그야말로 꼬막이 넘쳐난다..올해 꼬막이 안나온다해도 산지인 만큼

널린게 꼬막이다. 산지라서 그럴까 한양푼에 만원만 달라신다.싼건가?

소문만 듣다 사십 넘어서야 먹어본 꼬막정식.

그 맛이 감동이다~

새콤달콤 초무침에 밥비벼먹으니 밥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간다.

꼬막 정식 일인분은 일만이천원이다 .

같이간 지인은 작년인가 재작년에 만원이었단다..

일만이천원이면 어떤가..

그만한 값어치의 맛을 느꼈다.

아~

사진을 보고있자니 또 먹고싶다..

꼬막이 많은 벌교, 또 가고싶다~